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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_렌즈_사진

캐논 카메라 6D Mark II, 블랙 프라이데이 딜로 득템 하다

방금 손꾸락이 일을 저질렀다.  불과 몇시간전에 마눌하고 약속을 했는데...

자수하고 광명 찾을 일만 남았다.

뭔일이 벌어진건가 하면

B&H Video라는 업체에서 블랙프라이데이 딜로 나온건들중에 캐논 6D Mark II 번들이 USD1,699.99에 나왔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 초도판매 10분만에 완판된 물건이다.

내 기억으로는 미국시장에서는 Body Only로 USD1,999.99로 예약판매를 했었고 한국은 부가세 포함 230만원에 카메라 바디, 배터리 그립, 그리고 배터리 추가 로 팔았었다.

오늘...방금전에 결제한 물건은 1,699.99에 배터리 그립, 추가 배터리, PIXMA Pro-100 프린터, 샌디스크 64GB SD 카드, 그리고 캐논 SG-201 포토 페이퍼 50매를 번들로 주고 USD1,699.99.  여기에 리베이트가 USD350.00.  즉 최종 판매가가 USD1,349.99.  원화로 155만원 어치다.

물론 B&H가 한국으로 배송을 않하지만 아마 다른 한국 배송 업체도 저 가격에서 수수료 및 통관비 운송비를 더하면 한국으로 보내줄 것이다.

미국내에서는 운송이 공짜고 B&H가 배송주소가 뉴욕주 와 뉴저지주 일 경우만 판매세를 부가 하는지라 캘리에 사는 분들은 저 제품을 아마존에서 사면 판매세를 거주지에 따라서 최소 7.75-9.5%를 추가로 내야 한다.

사실 이베이에서 오막사를 USD2,555.00에 팔아서 잠시 고민을 했는데 안사고 버티기를 잘한듯.

캐논 카메라나 렌즈는 미국보다 한국이 싸기 때문에 주로 한국에서만 구입을 했는데 이번에 뭐에 씌여서 본의 아니게 미국서 샀는데 애들 집으로 보내 놓고 누가 쓸지는 생각을 해봐야 겠다.

물론 그전에 집사람한테 혼나야겠지만...  산너머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