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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일산

비오면서 바람부는 그런 하루였다.
영국날씨 같았다....내 표현이었다...어제 날씨에 대한

음산하고 쓸쓸하고 어쩌면 병원 들가는 내맘하고 그리고 똑 같은지....

장인이 입원을 하셨다.
꼴랑 하나 있는 (뭐..그렇게 되었다...) 사위가 할일이야 뭐 있겠나..봉투 들고 가는 수 밖에

늘 건강 이야기 하면 다 들으시고 내문제 아니다라 생각 하시고 남이야기 하듯 딴청만 부리시고,  먼저 당신이 재단을 해서 의사선생님에게 당신이 원하는 답만 들으시기를 원하는 분이라..좀체 말씀 하시는것도....의사 선생님에게 제대로 다 말씀을 않하시니
적기에 제대로 치료를 못받으시고 안타깝다.  병실도 일인실 아니면 계시지를 못하니...

다인실 가자시면 역정만 내신다니...
간병인은 없어서 못구하고
아들넘들은 외국서 콧방귀도 안뀌고 자기들 먹고 살기 힘들다고 본척도 않하고, 느지막하게 돌아온 처형만 혼자 고생하고.....

답답하다.

봉투에 들간게 일주일 입원비는 될랑가...

실비보험 들어 놓으셨던것도 없고 입원실을 좀 낮추시면....ㅠㅠㅠㅠ

일인실 저렴한 청심병원 가시면 좋겠는데....펄쩍 뛰실거고...

십만원도 안보내는 외쿡 사는 처남들이 꼴도 뵈기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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