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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_렌즈_사진

시그마 50-500mm f4.5-6.3 DG OSM HSM 렌즈를 샀다

평소 이베이에서 렌즈나 카메라를 자주 사는 편이다.

하나님이 보호하사 이제껏 이베이에서 산 카메라 렌즈들은 하나만 곰팡이가 있었고 (90년대 렌즈) 시그마 렌즈 하나만 핀이 안맞아 데세랄 보다는 미러이스에 결착해 사용을 했다. 외려 남대문 단골집 물건이 말썽이 있어 거금 들여 고쳤지만 어쨌든 이베이는 나에게 최애 구매처중에 하나다.  무탈한 물건만 사게 해 주시니 그저 감사하다.

어찌하다가 50-500렌즈 새거가 입찰이 떠서 응찰 했는데  몇번의 가격 조정을 거쳐 낙찰 받았다.  낙찰가는 우송비 포함850불.  한국에서는 179만원  미국에서도 캐논 마운트는 단종이지만 다른 마운트 제품을 보니 판매세전 최저 가격이 1545불.  우쟀든 10월 9일 낙찰 받고 바로 결제 했다.  바로선적 스케쥴이 떠서 보니까 예상 도착일이 10월 19일 내가 이미 서울로 돌아간 이후다.  입찰자는 일본에 계시고...일본 정품 미판재고가 뜬걸 잡은 것이다.

아이한테 잘 받아서 쓰라고 단도리 시키고 짐싸는 과정에 오늘 13일 아침에 배달이 왔다.  헐 일본 ems 정말 빠르다. 말이 9일 낙찰이지만 미국시간으로 9일이지 일본 시간으로는 10일 낙찰된걸 결제한게 13일에 미국에 도착 배달 완료가 되었다.

재미있는것은 미국은 카메라 렌즈 제품이 무관세 대상이다.  즉 아무런 세관 관련 액션 없이 보통 우편물 받듯이 우체부 한테 사인 하고 받았다.

이걸 내가 서울에서 받았으면 과세대상이다. 어차피 아들이 미국서 받아 쓰니 무관세다.

그러나.. 기본에 쓰던 제품  특히나 70-200 새아빠나 28-300 할배백통 보다 사용법이 좀 복잡 하다.
필터 사이즈가 95미리인데 풀프레임 쓸때만 95미리 필터와 후드를쓰고 크롭 쓰면 스텝다운 링 써서 86미리 필터 달고 후드 써야 한단다. 후드가 두개가 들어 있다 스텝다운 링도 하나.들어 있고.

그리고 스텝다운 링 쓰면 cpl과 가변 ND는 사용 불가.
그리고 uv 필터나 nd나 꼭 따로 쓰라고 한다.  같이 붙여쓰면 비넷이 생길수 있단다.

삼각대 쓸거면 꼭 OS 기능 끄고 쓰고 삼각대에 결착 또는 탈착시 OS를 끈 상태에서 하라고 한다.

일단 개봉 사진 부터다.

6D Mark II로 찍어 봤다.
K값만 조정 하고 리 사이징까지만 했고 필터 후드 없이 아주 흐 빗발 날리는 날 찍었다.
50mm

100mm

400mm

500mm

아들넘 750D에 물리고 uv 필터 물리고 p 모드로 찍어 HDR로 보정 했다.

크롭 50 = 풀프 80

크롭 100 = 풀 160

크롭 200mm = 풀프 360mm

크롭 300mm = 풀프 480mm

크롭 400mm = 풀프 640mm

크롭 500mm = 풀프 800mm

필터는 내 최애제품인 25년 무상교화누보증과 미국산이라는 광고를 뿌려데는 breakthrough 제품 (필터마다 개인번호가 있다)의 95미리 uv가 189불이나 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무늬만 일본삘 나느 Kobe 제품을 50불에 겟 했다.  ND64 12 layer multi coating 필터는 역시 고베 브랜드로...이것도 80불 안줬다.

시간이 더 없어 테스트는 더 못하고  아들보고 써보라 했는데...몰겠다

렌즈만 1.95킬로....

바디까지 3킬로
..스트로보 달고

렌즈ㅡ하나 더 달고

차없이 삼각대 없이 뚜버기로 손각대로 하루에 얼마나 걷고 찍을지....자신이 해브 노..다.

그래도 af도 삐리리 좋고...오늘은 득템한 날이다.

95미리 필터 크기는 크다 옆에 스마트폰 5.2인치 짜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