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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카이미나토 요괴마을

요나고 공항에서 내려 요나고 공항역 왼쪽으로 190엔을 내고  4정거장 가면 사카이미나또역이 종점이고 오른쪽으로 240엔 내고 9정거장 가면 요나고역이 나온다.

난 왼쪽을 선택...사카이미나토로 갔다.  기차.역 버스 역 주변 할거 없이 요괴인간 투성이다.

요나고역 정식 명칭이 요나고게타로 공항이라나...공항이름에 귀신귀 자를 쓰는 별나다면 별난 동네다.

돌아다니면서 보니 문연곳이 별로 없다.  영업중이라고 붙여 놓은곳도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어둡다.  완전 주인 맘.

주말이나 방학때나 마츠리 할때나 시끌벅적 할려나.

문득 철지난 진도 밤이 생각난다.  카카오 플레이스에 나오는 집마다 불꺼지고 문닫혀 영업 않하고....

헤밍웨이가 쓴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플로리다 끝간 섬...도로가 놓여 육지가 된 Key West 생각도 났다. 여기도 동네밥집은 주인장이 영업해야 영업하는거지...문 안열고 잠수타면....

키웨스트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도 있지만 너무 한산...

거기다가 비까지 내려 문닫힌 어느 가게 처마밑에서 비 피하면서 힐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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