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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마닷이 아니고 마닭!

땅떵어리가 큰 나라이고 지금은 법이 바뀌어 대략 19부터 운전이 가능한 나라....예전에는 16만 넘어도 운전을 할수 있었던 나라 미국..

그러다가 보니 어디가서 술 한잔 하는것도 어케 보면 큰일인 나라가 미국이다.  뭐 현찰 부족함 없어 택시 불러 타고 나가서 술 드시는 분들은 해당 사항 없지만....

보통 기숙사나 또는 친구집에서. 식당에서 술을 마시게 될 경우  무리중에 한명은 술을 마시지 않고 나중에 꽐라가 되버릴 친구들을 위해 운전부터 이거저거 챙기게 되는데 이런 친구를 Mother Hen....엄마닭...줄여서 마닭이라고 할수가 있다.

아들넘하고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다가 우연찮게 내 학교 다니던 시절 이야기도 하고 지금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가 마닷 이야기도 나오고 마더헨 이야기도 나오게 되어

마닭.....뭐 그리 나쁘지 않다 싶다.
살다보면 친구들중에 유난히 마닭노릇 잘하는 친구가 있고.....
아들보고 마닭의 삶도 나쁜거 아냐 아 말해주는데..........,

문득 하와이에 영면하고 있는 친구 생각이 난다. 12월에 귀천한 친구라....12월이 되면 더더욱 생각이 난다.  포스팅을 한번 했지만 내게서 하와이를 빼앗아 간..
이넘아 귀천하고 나는 하와이를 갈 욕구나 의지를 상실 했으니까.....

그런데 내년에 하와이 한번 거쳐 가야겠다..이넘 보러....자는데라도...

에이 평생 마닭만 하다가 하늘로 가버린 넘...얼마나 급해서 그리도 먼저가냐. 가족들..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고 말야..

그나저나 큰넘 대학은 갔겠구나..큰애 대학 가는것도 못보고 가냐...증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