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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85°C Cafe at Chino Hills, CA

어찌된게 대만은 꽤 가는데...대만이 본사라는 이집은 정작 대만에서 들가본적이 없다.  당최 내 동선상에는 잘 안보여서...
그래서 매번 대만 갈때마다 이번에는 정말로...내심 세뇌하지만 하지만 세상에 진짜 정말로..라고 하는거 치고 진짜 정말로 되는 일  별로 없다.  인생사의 법칙이 하다 못해 커피집 찾아 가는거에도 적용이 된다.

그래서 식구들 보러 올적만이라도 이집을 찾아 다닌다.  혼자라도 간다.   원래 가던집은 옆에서 공사중이라 주차도 글코 먼지도 나고  시끄럽고 잘 안가게 된다.  물론 한국 아지메들 모여서 수다 삼매경인거 심심찮게도  보고.....호치민 파리바겟트도 그렇치만....여기도 그렇다.... 대낮에 남자 혼자 쓰레빠 질질 끌고 머리는 떡져서 눈꼽 떼기.싫어 선글라스 끼고 들가는데...저런분들 옆 보다는 구석진데 조용히 앉아 내커피만 즐긴다...머리허연 한국 남자...어디가든 쭈그러진다.  기못피고...

빵이야 파리바겟트나 여기나 내입에는 거기서 거기...호치민에 나가있는 파리바겟트가 훨 맛있어 여기선 잘 안가게 된다.  가격도 지가 무슨 프랑스 오리지날 메이커쯤 되는 줄 안다.  좌우간 한국집은 뭐든 비싸다.

이집은 일단 파리바겟트 대비 가성비가 좋다.  Yeast도 내 뱃속에 맞는걸 쓰는지  이집 빵 먹고 속 더부룩해 고생한적 ..기억이 없다..

또한 커피  싸다.  맛있다.  카페베네 별다방 다 필요 없다.  특히나 소금커피...iced salt coffee...나한테는 뽕이나 진배 없다.  Addictive to ..

...다.  찬거라 세금 없이 대자에 3.50낸다.  별다방이나 카페베네 파리바겟트 보다 1불 이상 쌀듯하다.

그런데 오늘 잊어먹고 설탕 빼달란 말 않했다.  무설탕이 훨 내 입맛인디...

케이크도 훌륭하다.  하지만 한국집 처럼 생일초를 안주니...울나라식 나이만치..촛불은 안된다...따로 사입하기.전까지는....

그나저나 빵은 베트남이 1번  일본 2번 대만 3번  그리고 울나라 4번...으로 밖에 설명이 안된다...

좀 싸고 소화 잘되고 속에 고명 왕창 넣어주고 그런 집은 대한민국에서는 안되나?

이자리에 이집대신  파리바겟트 들어왔으면...가격대가 흉하게 뛰었을거다.

비싸야 맛나는 집 절대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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