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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베트남 항공 기내식 및 씨엠립 공항 라운지 단상

씨엠립 공항 -> 하노이 공항

하노이 공항 -> 인천 공항
하노이 에서 서울 갈때는 베트남 승무원이었다.  탄산수 요청을 하니까 페리에를 가져다 주었다 (대한항공도 이것으로 줌).
서울에서 하노이 올때는 한국 승무원이었다.  탄산수 요청을 했을때 저거 안주고 클럽소다를 가져다 주었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 한국 승무원만 알겠지.

두 기내식 다 아시아나 나 대한항공의 동남아 비지니스 기내식 보다 훨 좋다.

감히....라 생각 되지만...아시아나 나 대한항공이나 베트남 항공 비지니 기내식은 한번 드셔들 보시기를..물론 승무원들은 국적기 승무원 잘한다는거 인정.  그래도 72년생 여자 퍼서의 움직임은 같은 나이대의 국적기 여승무원의 그거 보다는 우수하다 생각 (어찌어찌해서 퍼서의 나이를 알게 되었음...그래도 72년생 여자 퍼서라.....아시아계 항공사에 그리 많을거 같은 생각이 안듬).

빵도 훨 맛있다.  갈릭 브레드 국적기에서 서빙되는것 보다 훠얼씬 맛있다.

씨엠립 공항 라운지

이공항 라운지는 일반인 이용금액이 USD39불.  공항에 있는 스타벅스 가격이 서울 스타벅스 가격이다.  기본적으로 외국인만 쓴다는 가정하에 만든 라운지 같은데 비지니스 좌석이 운영되는 항공사가 그리 많은거 같지는 않다. 스타벅스도 그래서 가격응 세게 책정.  뭐 어차피 스벅의 중국 가격도 깡패가격이니 그많은 중국 사람들도 잘 사먹겠지.  문제는 내가 스벅에서 커피를 사도 앉아서 먹을 자리가 공항 안쪽에 없다는거...죄다 중국인 관광객이 독점...사먹지도 않으면서....

그래서 그냥 라운지로. 고고...

공항 체크인 카운터 직원들도 공항직원이지 항공사 직원들은 아닌거 같다.  라운지 직원도 마찬가지.

라운지 안에서 직원들 셋이 안아서 라운지 음료수 마시면서 회의를 하는건지 노닥거리는건지.... 손님들이 들어와도 자기 할일들 계속 하신다.  난 이들이 마시는거 보고 냉커피 만들어 주는거 알았다.

냉장고에는 음료수가 하나도 없다.  대신 바에 여직원 한테 뭐든지 이야기 해야 한다, 아이스티, 물, 오렌지 쥬스만 셀프다.  냉커피도 말하면 만들어 준다.  메뉴판 그런거 없다.

파스타도 말하면 만들어 죽고 국수도 마찬가지다.

인건비가 싸서 다 사람을 시키는건지
하도 직원들 손타서 그러는지 따로 숨켜 놓고 달라는 사람만 주는 건지.....

라운지 카드도 직원이 미리 다 써놓고 이름 보고 일일히 찾아 준다.

후쿠오카 공항같이....미리 가도....시간될때까지 카운터 오픈도 않한다.  후쿠오카 공항 하고 틀린건 어느 카운터로 배정 받아 갈지 모른다.. 걍 아름아름 눈치껏 찾아 먼저 줄서 있는다.  아니면 몸이 재던가 잘 뛰던가 해야 빨리 보딩패스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