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래옥...
내가 아는 한 온면 제대로 내는집 은 우래옥 뿐이다.
대부분의 모밀/메밀 이나 평양냉면집 에 면은 찬 육수에 맞춰 면이 익혀 나온다. 온면을 만들때 냉면용으로 뽑아 끓여 식힌 면을 바로 온면 육수에 투하시 면도 퍼지고 국물도 식어 아주 돈 아까운 음식이 되어 버리는데....
우래옥만큼은 퍼지거나 식은 육수가 아니다. 물론 안먹고 사진찍는다고 냅두면 퍼지지만...
계란도 안 넣어 주는데 냉면도 만사천원 온면도 만사천원...
그래도 사람은 많다 언제나.....
역시 겨울에는 우래옥 가면 온면이다...
냉면은 미안타만 내년 날 뜨거워 질때 까지 잠시 안녕이다...
저 많은 면 두그릇 먹고..오천보 정도 걸으니 배가 꺼지더라....
왜 나는 겨울에 우래옥만 가면....과식을 하는지...
앞으로는 온면 만...오로지 온면 만...겨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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