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메라_렌즈_사진

손해 많이 본 카메라 처분기 & 구매기


올림푸스 가지고 봉사 활동을 꽤 다녀서 아 이제 마포 카메라는....하는 쓸데 없는 자만심이 파나소닉 마포카메라를 데려 오게 하더니 캐논의 L렌즈나 소니의 GM 렌즈는 시크하게 쳐다마 보던 내가 미쳐서 들여 온게 파나소닉이 만든 라이카 10-25 F1.7 과 25-50 F1.7. 렌즈 두개 & 그후에 어찌어찌 해서 F0.95 조리개 값을 가진 보이그랜더라는 브랜드명을 가진 코시나 렌즈 두개를 추매를 했는데.....

문제는

같은 마포 카메라 라고 올림푸스 와 파나소닉..그게 그거지 했는데......

이걸로 최근에 아주 제대로 쓴맛을 봐버렸네요....

파나소닉 마포 카메라의 색감에 도저히 어찌해보지도 못하고 방출을 결정. 여자분들이 좋아 하실 색감이지만 내눈에는 올림푸스 색감이 도저히 아니 나오니.....

문제는 내가 가진 애들이 리세일 밸류가 30프로-40프로도 안된다는거..

고민 쬠 하고 과감하게 방출....

보통 내보내기전에는 사진을 찍아 놓는데..이번에는 그런거 없이 훌쩍 보내 버림.

그리고

급하게 가져온 뱌디 하나 그리고 렌즈 하나.

쉽게 쉽게 찍을 올림푸스와 비슷한 이천만 화소대 카메라...아는 브랜드를 가져 왔습니다.

중고로 정리하고 받는 금액 내무부장관님 모르게 모아 놓았던 비상금 그리고 우연히 책갈피속에 넣어두었던 사만오천엔 과 오백파운드

그리고 모자른건 카드로 막고

데려온.


작은 카메라를 쥐면 늘 약지 놓을 자리가 모자라서 손가락에 쥐나고 그래 어쩔수 없이 좀 큰바디를 선호 하는데... 이친구는 딱 올림푸스 e-m1x 하고 크기도 무게도 비슷....

역시 캐논으로 시작한 카생이라 그런지 쓰는데 편하다....

그래도 풍경은 기존에 쓰는 고화소 카메라로.. 이건 실수 하면 안되는 일할때....아 일이 아니고 봉사지..무페이니까..우쨌든 봉사도 가치있게 야무지게 하려면.....도 드다 시긴 드는건 기본.  어르신들께 우스개 소리도 해야 하고 독사진 몇장 더 찍어 달라는 분들 따로 몇장 더 찍어 드려야 하고 (배터리는 역시 야무지게 더 더 더 챙겨 가야 하고)...

아마도 이게 내 마지막 캐논이겠지 싶다......다 내려 놓고..아마도 그때는 소니에 단렌즈 하나. 아니면 리코 같은거...?

장비의 무게에 치받치면 그땐 다 내려놔야겠지...생각이. ...

잘할수 있을때 열심히 잘해야겠다 생각 하면서 나름 플렉스 한거에 대한 변명..뭐 눈먼 돈도 찾았으니까 ㅎ

'카메라_렌즈_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메라 마다 보이는 세상이 같고도 다르다  (4) 2022.09.08
캐논 과 펜탁스  (4) 2022.08.27
남의 동네 갔다가....  (2) 2022.08.13
일몰  (2) 2022.08.11
카메라 마다 사진이 틀려진다...  (3) 202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