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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광장시장 2018.03.02.

77-78-79 나는 중딩이 생활을 계동 가회동 안국동 낙원상가 그리고 연수학원 있던 광화문쪽에서 헤메고 다니면서 보냈다..정독도서관도 그즈음 생겨서...창덕누나들 빵모자 교복 보다는 풍문 덕성 누나들 교복이 훠얼 쌈박...좋아 보였고 휘문 엉아들 교복도 남달라 보였던 때다.  회수권 두장으로 바꿔 먹던 분식집 떡라면도 박리빵집 비냉 라면 과 찐빵도 황홀 하기만 하던 때였다.

회수권으로 바꿔 먹던 라면에 맛들려 한달 회수권 수급에 차질이 생겨 매월 고정적으로 걸어 다니기도 하고....덕분에 내 역마살은 이때부터 쏴돌아 다니면서 형성된거 같다.

그러던 곳이....후에 북촌의 일부가 되었다..

삼청터널을 거쳐 가야 하는 일정인데 아차하는 순간에 길을 잘못 들어 청와대쪽으로....그래서 차를 돌려 좌회전 하려다 보니 정독도서관 들가는 길로 들어섰다.

마침 경차를 타고나가서 정독도서관 공영 주차장 혜택을 보나 했더니...입구에서 부터 차들이 만차라 전부 대기....그래서 다른쪽으로 가다가 한시간에 오천원 짜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큰차 타고 나오걸....) 한시간 동안 밥도 못먹고 사진만 찍었다.

신입직원 연수중



춥겠다...


야는 외롭겠다



사진들 여기서 엄청 찍던데...전부 얼라들만 찍더만....백인 노부부가 지나 가시다가 >< 하시면...작품 될텐데....


남자 화장실 창벽이다....


같은 자리에서 300미리 화각과 28미리 화각의 차이를 테스트 해 봄.



커피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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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공영 주차장에 주차 하고 나오면 제일 먼저 보는 사람들이 할배들이다....

어째 산지별로 색이 조금씩 틀리다....

스님옷 같기도 하고 개량한복 같기도 한....

광장시장 건너편 시계 골목...

다시 광장시장. 
칼국수는 그런데로....
하지만 마약김밥 포장된건...아오. 던 아까버..2500원 버렸다.  마약김밥이 비리다..

밥 다먹고 나온후
칼국수 양 많이 드릴까요 해서 좋아 했는데 다른 여자 손님 한테는 양 어쩌구 한마디 않하시고도 식사 나가는 것 보니 양은 똑같이 나가더라....

광장시장 보면 재미난게 마약김밥 파는데는 오뎅하고 잔치국수가 팀 메뉴로 올라오지만 칼국수는 없다.

칼국수는 만두하고 비빔밥 하고가 팀 메뉴다.

이유는 모르겠다.  묻지도 않았다.


캐논 1D Mark IV + EF28-300 f3.5-5.6L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