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1987년 여름 샤미나드에서 있었던 일이다. 쿼드에서 하와이언 하나 인도네시안 유학생 하나..그리고 나..셋이서 같이 지내던 때였다. 어느 더웠던 여름 밤에 인도네시아 친구 방에서 음악이 흘러 놨다....여러 나라 노래가 짬뽕 되었던 카세트 테이프였다. 운전 하고 다니며서 듣기 좋다 싶어 빌려서 카피 떴고..그후 2006년까지 가지고 다니다가 잊어 버렸는데 추석 연휴에 정리 하다 찾기는 했는데.... 상태가 불량, MP3로 전환 못시키고 대충 생각 나는데로 유투브에서 찾아냈다.
내 청춘이 묻어 있는 노래들이었다. 일본노래, 가수 중심으로 일단 몇개 올려 본다. 아마 한국에서 계속 있었으면 결코 듣지 못했을듯...사다오 와타나베곡은 기어이 잘 안난다....어디서 처음 들었던건지.... 이 테이프에서 들은거 같기도 한데...
기요사키 오자키씨 (아메가 후루~~~~~ 그 목소리 정말 좋았었다. 남진 하고 나훈아 짬뽕인듯한 엘비스 카피캣도 그렇고....)는 돌아 가셨고, Off Course도 전설이 되고... 이츠와 마유미는 울나라 사람들은 고이비토 만 알고.... 유밍이 부른 고이비토 토 고나이데...는 내 청춘에 한장이었다....아카이 토리 도 그렇고......
***문제시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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