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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17년 11월 19일 아침 혼밥

온도계는 영하 6도라 이야기를 하고 날씨는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어제 옷을 얇게 입고 바람 부는 동작대교 위에서 카메라 들고 마냥 설치다가...일어나 보니 목이 깔깔..어질으실....난방도 않하고 잔 결과다.

몸이 40대만 되었어도....ㅠㅠ

혼자사는 기러기가 집이라도 훈훈하게 하고 살아야 하는데....옷도 뭘 입어도 잔소리 해주는 사람도 없고....

생각 같아서는 금수복국이라도 가서 뜨끈한 복지리 라도 한사발 먹고 싶은데 운전 하고 갈 힘도 읍어서....

라면 두개 끓여....꾸역꾸역....
된장 하고 사골 국물이 합쳐지니...아 좋다....

고추가루 후추가루 범벅으로 국물을 탈탈 털어먹고 그리고 약먹고 .....

뜨거운물에 샤워라도 해야겠다.  추운날 혼자 아프니...씁쓸하다.

일단 커피나 내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