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작년에 하늘나라 가신 아버지 선물용으로 사놨던거다. 장모님 하늘나라 가시고 잠깐 애들집에 갔다가 갑자기 용태가 않좋아지셔서 급하게 나와....하늘나라 가시고.....여러 일이 너무나 많아서 이 신발의 존재에 대해 잊어 먹고 있었다.
발 사이즈가 아마 큰넘이나 맞을듯 해서 자연스럽게 임자가 정해졌다.
장모님 하늘나라 가신지 1년이 지나갔고 조금 있으면 아버지 1주기도 다가 온다.
시간 가는게 너무나 빠르다.
우리도 그렇게 늙어 가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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