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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월은 여행의 달???

엘에이-인천
인천-방콕
방콕-인천
인천<->우베
인천<->가와사키
인천<->히로시마

이게 내가 3월에 탈 비행기 일정이다.  방콕은 전시회 보러 가야 하는거고...그러나 일본 일정은 순전히 작년에 사 놓은 에어서울 쿠폰 때문에 만들어진거다.

작년 3월인가 4월인가 에어 서울에서 파는 민트패스 J2 프로그램을 샀다. 3가지 가격대가 있었는데 내가 산거는 5개 도시 30만원 짜리였다. 일년안에 5개 도시 도시당 왕복 6만원 (+제반 경비 및 수수료)에 다녀오는 프로그램 (체크인백은 유료이다)인데 7개 도시 - 우베-요나고-다까마쓰-하로시마-나가사키-도야마-시즈오카 중에서 5개 골라가면 되는거였다.  이중에 요나고 다까마쓰는 일박이일 여정이 가능하고 시즈오카는 삼박사일 그외 도시는 이박삼일 일정이다.

이게 문제가 올해 4월에 내가 산 표가 종료가 되는데 사는게 바쁘고 정신없다 보니 작년에 억지로 10월에 월요일 다까마스 화요일 인천 수요일 요나고 이렇게 널뛰기 식으로 두개 도시 다녀왔고 올해는 작년 10월에 예약 할때 일단 3월 중순에 우베만 잡아놓을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여기까지 세건은  별도로 건당 8만원 좀 안되는 수수료가 붙어 있었다.

5개 도시를 다 돈다는 조건에 맞춰 다까마쓰 요나고 우베는
6만원 +8만원 = 건당 14만원 짜리 로 다녀왔거나 다녀올 예정이고...

그런데 올해 내 일년 스케쥴이 좀 빡세어서 남은 두개 쿠폰을 그냥 버려야 하나 고민을 했다.  버린다고 하면 도시당
10만원+8만원 =18만원으로 여행을 했다 치면 되니까..

그런데 한편 곰곰 생각을 해보니 내가 언제 다른 일본 소도시 갈일 있겠나 싶어서 고민을 하다가 무릴 좀 해서  두군데 더 다녀 오기로.....

그래서 결정을 한게 히로시마 하고 나가사키다. 도야마 하고 시즈오카는 비행시간이 확연히 길어서 1의 생각도 없이 제외..

3월중순 부터 주당 우베 나가사키 히로시마를 이박삼일씩 다녀 오기로...
그랬더니 요 두번의 제비용이 건당 육만원이 안된다.

토탈 계산을 하니 5번의 일본여행을 건당 십일만원 좀 안되게 다녀 오게 되었으니...
막말로 부산이나 제주도 갈때 쓰는 교통비+숙박료 보다 싸게 일본을 다녀오게 된것이다. 

웃긴 이야기다. 일본 가는게 한반도 남쪽 다니는거 보다 싸던지 비슷하다니...

울나라 어디가도 일인분 고기집 불가...하지만 일본은 가능....초밥 일본이 싸다...일본이 비싼거는 일본내 교통비....그외는 한국이 더 비싼거 같다.

알고 계획 짠거는 아닌데 짜다가 보니까 잘하면 나가사키 하고 히로시마는  벚꽃구경 시즌 걸릴거 같고..왜 호텔비가 생각보다 비싸고 일부 좋은 호텔이 만실이 나오나 이상은 했었다

하여간 작년 975원 할때 환전을 좀 해두었던 일본돈을 좀 기쁘게 쓸수 있을듯...사진이나 씬나게 찍어오고 싶은데 짐을 못가져 가니 카메라 하고 렌즈를 어케 가져 갈지 그게 고민이당....

이번에는 죄다 이박씩인데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하는 것도 있고 해서 조식은 포함이 안되게 예약...동네 조식도 시도해 볼수 있겠구나 싶다. 뭐 다까마쓰 나 요나고나 공항 밥도 맛은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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