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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_렌즈_사진

시그마 50-500 + 니콘 D850

미국 있는 애들집에 하나 놔두면 좋겠다 싶어 질렀다.  니콘 카메라 미국 가져갈때 줌 하나 있으니 세기 P&C에서 산 50미리 단렌즈 하나 나 초원카메라에서 산 24-70. VR 들고 가면 되겠지 싶어서다.

작년 10월쯤 이베이에서 이 렌즈가 캐논마운트 하고 니콘 마운트 하나씩 떠서 캐논마운트를 먼저 잡았다.  짐 막내아들이 가지고 있는 거다. 일본 에서 왔는데 새거다.  박스를 열었을때 제품 박스 상태가 태평양 건너 온넘이 너무나 깨끗해서.......

그후에 나도 니콘이 생기고 나름 렌즈를 갖추었는데 망원줌을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저 셀러가 아직도 니콘마운트 렌즈를 못핀건지 안판건지 모르겠지만 이베이에 그냥 남아 있어서 6개월후인 4월에 넌 나한테 올 운명인가 보다...라는 자기위주적 해석과 최면을 통한 손꾸락 운동으로....우리집에 도착을 했다.

이거 후속품인 60-600은 가격이 꽤 세다.  세기에서 269 정도 붙여놨고 남대문 가도 230 전후 왔다갔다 하는거 같은데  그거에 비하면 단종모델이라도 50-500은 가격이 이뻐서 그리고 안팔리고 남아 있어서 잡게 되었다.

광각 하나 하고 이거면 대충 다 찍을수가 있게 되었지만...이넘 무게가 70-200 보다 훨씬 무거우니 은근 부담은 된다.  어차피 캐리어를 카메라 가방으로 쓰기 시작 했으니 소리가 나도 실실 끌고 다니면 된다. 카메라 가방이 워낙 비싸니 쌈 캐리어에 두툼한 패딩 파우치 넣어 다니면 되지 싶더라.

문젠 필터가 꽤 비싸다는거... 보통 렌즈값의 10-15% 안넘어가게 필터를 구매 하는데 이넘은 싸게 구입을 하니까 상대적으로 필터값이 장난이 아니게 비싸져 버린다.

망원이라 적외선 제거 되는 uv+ir cut 필터가 필요한데.....이넘 필터 사이즈가 95mm라 머리가 아프다.

일단 LIPO 필터 ( light polution free )   하고 CPL 필터를 샀다.  CPL 필터 가격도 장난이 아니다.  어쩌다 보니까 250불 정도 하는 시그마 WR CPL 필터가 아마존 영국에서 절반가격으로 나와 이것도 하나 질렀다.  하난 Haida CPL을 이베이에서 입찰해서 88불에 잡고...

대구경들은 렌즈도 비싸지만 필터 값도 장난이 아니다.....

아들넘 하고 나눠 쓰면 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