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노부부가 하는 타이페이 작은 카페

부부가 같이 늙어 가면서도 카페를 할수 있다는건 어찌 보면 축복이다.  일단 우리나라에 내가 내주변에서는 본적이 없다.  죄다 젊은 사람들 뿐이다.

밥먹고 지나가다가 커피 한잔 할까 망설이는데 쥔 할메가 문을 열어 주신다.  황송하니 안들어 갈수도 없다.  한마디로 영업당해 버렸다.

설비 장비가 고색 창연하다.  도대체 얼마나 하셨을까....

찬커피 뜨건 커피 두잔을 시키고 연륜을 음미 하면서 마셨다.

바리스타는 할배가 아니고 할메였다.

허락 받고 사진 찍어 올린다.

오래오래 장사 잘하셨음 한다.

커피샵 건너편에 한때 결혼 안한 커플들 & 여자들 잘가던 댄디 호텔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