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을 정리 하다가 박스를 하나 열었더니 새신발이 튀어 나왔다. 생각을 해보니 아버지가 이걸 신으셨는데 편하다고 하셔서 단종되기전에 같은거 하나 더 사서 보내 드릴려 했는데...그사이 자리 보전 하고 외출을 못하게 되셔서...그러다가 하늘나라 가셔서 결국은 못보재 드리고 애들 사는 집 서재방 어딘가에 있었던걸 이번에 찾았다.
벌써 하늘나라 가신지 3년째다.
그냥 주저 앉아서 신발만 하염없이 쳐다 보고만 있었다. 신어 보지도 못한 신발이 서울집에도 하나 있는데.....
내가 신어야겠는데 잘 맞을런지.......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15일 광복절 (1) | 2019.08.15 |
---|---|
카페 카사룩스 (0) | 2019.08.06 |
스시 환 (2) | 2019.07.15 |
2019년 7월 15일 냉장고 깨기 조식 혼밥 D-2! (0) | 2019.07.15 |
일본사람들, 아니 카가와현-시고쿠 사람들 이거 어케 이해 해야 하는건지... (2) | 2019.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