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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_렌즈_사진

삼양/Rokinon, 토키나, 탐론, 캐논 등)카메라 렌즈 제품을 해외에서 사거나 직구 한다는것은....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 글을 퍼 올린게 아니고 순전히 내 경험에 의한 기록이다.  먹고 산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베껴 가시는 분들 다 좋은데 본인이 하지도 않은거 했다고 하시지는 마시기를.  베껴가면 어디서 베껴 갔다고 라셨으면 합니다

세월이 이상하니 자기체험 없는 글들이 더 인기인 세상인지라....

지난주에 블프때 육두막 구입에 대해 글을 올렸더니 문의 하신분이 계셔서 힌번 올려 본다.  유럽이나 일본 은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미국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만 의 경험이다.

대상 브랜드는 캐논 토키나 탐론 그리고 Rokinon (삼양)이다.

일단

한국이 비싸다..란 이야기는 좀 그렇다.
-캐논의 자체 매장 (이스토어 포함)이 제일 비싸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 그나마 좀 나은거는 캐논에서 직접 파는 리퍼 나 흠집있는 제품은 가성비 및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
- 일단 카메라 나 렌즈 제품은 중간 업자 (즉 국가별 공급업자) 보호를 위해 그레이 마켓 제품이란 말을 만들어 국가별 가격차에 이점을 노리는 클릭 구매족의 "정품 싸게 득템" 기회를 원천 봉쇄한다.  즉 메이커들의 단합이다.

토키나 렌즈를 타이페이 카메라 상가에서 구입을 할때 노워런티 조건 과 박스 포기 조건으로 USD150불을 깍아서 샀다.  결과는 모든 수리 및 핀 교정비는 유상이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 렌즈 구매 당시 국내 온라인 쇼핑몰 가격 보다 25만원 이상 싸게 구입을 했다.

삼양렌즈는 8, 14, 24, 35, 85, 135 6개가 있는데 14, 24, 135는 국내에서 8, 35, 85는 미국에서 샀다.

베트남이나 태국 그리고 대만은 면세점 가격도 한국보다 비싸다.  참고로 내가 가본 나라중에서 베트남 태국은 애플 제품도 비싸다.

한국은 역시 남대문이다. 온라인에서 얼쩡거리고 나서 가격 아이디어 가지고 남대문 가서 흥정들 하시길....

자고로 다리품 팔아야 득템이다.  손꾸락질 해봐야.....손가락 하고 눈만 아프다.  비싼 물건 들여 오는데 노력과 정성을 다해서 가져와야 보람도 있고 좋은게 좋은거다.  그리고 특정업체 홍보 하는 분들건 bias 걸려 있으니 감안 하시기를....하기는 연륜 있으신 분들이나 자고로 남의말 일단 의심부터 하시는 분들이야 일단 읽어 보시면 낚시인지 아닌지 구분은 하시겠지만....자고로 단점이 장점보다 많아야 그게 진짜 리뷰라 생각 한다.

리뷰라는거에 장점은 쓸 필요도  읽을 필요도 없다.  글고 미국도 그럴치만 단전이라는 글의 50프로 이상은  물건의 대체적인 문제보다 나한테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맘 피튀기게 써 있다.  뭐 이조차 분별능력이 안되시면... 아는 분 앞세우고 현찰 들고 같이 가서 같이가 분 헛지거리 시간 낭비 하게 민폐 끼치지 말고.

대체로 이런분들은 카메라가 문제가 아니고 시진기서 콩나물 살데도 밍기적 거린다.  카메라 라는 요물은  내가 내 주관으로 사는거다.  남 핑계 말라.

결혼, 차 사는거, 전자제품 사는거..... 특히.카메라 하고 렌즈 사는건 그렇게 사야 한다.  세상 천지 내꺼 사면서 옆에 넘 보고 품평하고 의견 구하고....ㅠㅠ

말이 삼천포로 빠졌지만....카메라 렌즈는 혼자가서 저질러야 한다.  남 원망 하면 안되는 물건들이다.

AE Chip이 있는 14, 35, 85는 미국이 훨씬 저렴하다. 없는 모델은 사이즈별로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미국이 저렴하다.  다만 14미리 AE Chip 이 있는 모델은 내가 사려던 시점에서 미국 가격이 한국 가격 보다 비싸서 서울와서 샀다.  물론 서울 가격은 남대문 현찰가 기준이다.

아마존 직구는 배대지가 오레건이나 뉴햄프셔 주 아닌 이상 부가세 포함이다.  배대지가 no sales state에 있는게ㅡ아무래도 유리...tax refund 있다고 해도 첨부터 아예 안내는게 덜 스트레스 받는다.

미국의 부가세 기준은 물건을 사는곳, 배송을 받는곳 기준이다.  배대지에서 물건을 받아 해외발송시 아마 서류작업 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은 드는데.....안해봐서 모르겠다.  해외직구는 미국 이베이에서 LG V20 살때 배송이 대만에서 한국으로 왔던거 밖에 없다.  미국서 발송한 제품의 비용이 기타지역 보다 저렴한데..그 혜택은 못받았던가 같다...

그러면 부가세 안내도 되는 온라인 업체를 찾아야 한다.  내경우 B & H 라는 회사에서 주로 산다.  이걸 모르고 탐론 16-300 하고 캐논 75-300 is ii를 아마존에서 샀었는데 9.5프로 부가세를 더 냈다.  저 두개를 B&H에서 구매 했으면 부가세 가지고 캐논 50.8 구매 가능 해서 누구 선물 할수 있었을텐데.... 누구 좋은짓만 했다.

리베이트 도 해외발송은 쉽지 않을듯.  직구는 해당 사항 없고 (주소지 기준..즉 미국외 주소는 해당 사항 무). 배대지에서도 안되는게 한 주소지 당 하나만 적용이다. 박스도 잘라 같이 보내야 하고...

리베이트도 기프트 카드 형식으로 보내준다.  주소지로......

이번에 내가 산 모델은 프린터가 399.99. 한국에서는 아마 50만원 이상 파는걸로 안다.  즉 구성이 육두막 body only에 배터리 그립, 추가 배터리 (이거만 한국캐논에서 230만원 행사한걸로 암)
여기에 정품 프린터 용지 50매 64gb sd카드... 국내에서 저걸 다사면 한 280만원 이상 나올듯 하다...

저걸 이번 블베에 1699.99로 카드 결제 했고 나중에 350불 캐쉬백 해준다니..실제 구매가격은 1349.99라고 한단다. No sales tax 조건이다.

걍 환율 1100 잡고 계산  하면 결제를 1,870,000 했고 나중에 환율 얼마할때 받을지 모르겠지만 350불 돌려 받으면  1,870,000-385,000 = 1,485,000 +/- 환차 및 비자 카드등 수수료.

대충 절반가에 산듯하다.  난 이걸 애들 집으로 배송 요청했으니 정확히 해외직구는 아니다.  그래도 미국에서 샀어도 미국 시세보다 싸게 건졌다.  한국에서 230만원 (부가세전 207만원)  행사할때 미국 가격을 더해보니 부가세 전에 USD2280 불 정도 했으니까.. 이때 한국 가격이 엄청나게 싸게 나왔던거다.

자 그러면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카메라 제품 미국에서 블프가격으로 산다는건 남는 장사일까?  나야 내 직업과 내 상황상 비행기 신세를 많이 져야 하니까 미국 블프 혜택을 볼수도 있다.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에게....  나같은 기러기가 조금이라도 달러 덜 쓰게 되니까.. (절약 이라는 단어는 못쓰겠다....그리고 카메라 렌즈 사는 넘이 절약이라는 말 자체가 우습다. 생필품이 아니니까).

하지만 A/S...대한민국에 사는게 행복하다는거 느끼는건 A/S 받을때다.  미국의 전자제품 A/S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애플 제품중 제일 후진게 customer service 하고 a/s다.  오죽하면. 싼거 사서 쓰다가 고장나면 버리고 다른거 또 산다 하겠나....

토키나 렌즈를 카메라 가방이 열린줄 모르고 둘러메다가 콘크리트 바닦에 떨어 뜨려 82mm B+W 필터 해먹고 경통 수리비 28만원, 최근에 핀이 안맞아 핀교정비 33.000 비용발생....

나의 부주의로 내 렌즈 비용에 31만원, 그리고 필터값 팔만원이 추가.....

해외에서 사오면 이것이 문제다. 이런 상황 발생 하면 노답이다.

카드 할부 하지 마라.  가능한 현찰로 모으고 그동안 인터넷에서 공부 하고 총알준비가 완전히 되면 날잡아 남대문 가서 구매 하는게....최고다.

난 남대문 초원 카메라를 애용한다. 왜 애용하나? 가보면 안다.  난 올해만 이집에서 세개 구매 했는데...간단하다.  얼굴 트시고 너무 억지 부리지 마시고 좋은 관계 유지하고....그 다음 부터는 사장님 핸폰으로 문자로 의견 교환 하면 된다.

물론 가격대가 안 맞아 죄송 하다고 이번에 패스 합니다..라 문자 보내면 쿨 하게 넘어가 주신다.  서로 무리를 않하니 좋다.  안되는건 분명히 안되는거니까.

난 초원 카메라 하고 이렇게 한다.

초원 이후....인터넷으로 렌즈 구매는 더이상 없다.  이마트몰에서 케논렌즈 고장난 제품을 받고 하도 고생을 해서.... 더 이상은 없다.

인터넷에서 조심할건 없는거 있다고 올려 놓은 업체들 문제다.  이베이 처럼 없으면 없다고 내려야 하는데...대한민국 온라인 상점 (난 브로커 라 생각한다) 들이 절대로 않한다.....온라인 구매할때 전화로 일일히 확인질 해야 하면 그게 온라인 구매인가?)


하여간 저 블프 가격은 내가 구매후 하루 정돈가 하다가 종료 되었다.

다음에는 이베이에서 렌즈 사던때 이야기를 정리해 놔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