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밀스에 전시된 미국산 현대 소나타

엘에이에서 10번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4박5일 달리면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대서양을 만나면서 끝이난다.  즉 10번 고속도로는 태평양에서 시작해서 대서양에서 끝난다.   엄청 긴 도로다.  잭슨빌이라는 동네는 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첫번짼가 두번째로 큰 단일 도시다 (인구가 많다는게 아니고 지역이 넓다는....제이루긴 끝에서 끝이 60마일....96킬로 정도 된다).

말이 쓸데 없이 길어졌는데. 하여간  엘에이에서 동쪽으로 80-90킬 로 정도 가면 라스베가스로 가는 15번 고속도로 가 (북쪽방향으로 이다..남쪼으로 가면 샌 디에고 가 나옴) 나오는데 요 15번 나오기 바로전에 밀리킨이라는 길 이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해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Ontario Mills라는 아웃렛이 나온다.   여기가 다른 아웃렛하고 틀린거는 아웃렛 점포가 전부 단일건물안에 있어 좀 덜 덥게 다닐수 있다는거다, 극장도 있고.  한국사람 좋아하는 폴로, 코치, 나이키, CK, Levi's,  노드스트롬 랙, 삭스 5번가 점포가 한 건물안에 포진해 있다.  쇼핑하고 먹고 놀고 영화 보고.... 가 다 된다.   중국 관광버스도 내리는데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일단 26인치 이상 가방 부터 사서 끌고 다니면서 장을 본다.  가방도  면세점보다 싸니...현명하다 생각한다.

여기에 지금 소나타가 전시 되어 있는데...솔직히 사람들이 별로 구경은 않한다.  마이너 브랜드 의 한계다.  그리고 이차는 미국차다.  무늬만 한국차, 그러나 조립은 미국 알라바마주 몽까메리에 있는 현대 자동차 공장에서 로봇이 조립한 차다.  한국 현대 자동차노조 노조원이 조립한 차가 아니다.  차내역서 봐도 한국산 부품이  44프로, 북미산부품이 44프로 사용 되었다고 나온다.  엔진하고 미션이 미제라고 나온다.

가죽시트 아닌거 같던데 세전 딜러 가격이 2만5천불 조금 안된다.   11월 추수감사즈음 정도되면 특별행사가로...제세금 포함....저 가격 아래로 구매 가능 할듯.

워낙 리즈를 싸게 하니까 월 200불 수준대 리즈카 타는 사람이 더 많을듯 하다.  저거 사면 그 다음번에 일본차 사면서 제대로 된 트레이드 인 는밸류는 절대 못 받을테니까....  현대차 산다는건 앞으로 현대차를 계속 사야 한다는..노예사슬에 걸리게 된다.  중고차 가격이 개판인게 죄다.

사진은 블랙베리 Priv로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