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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모노세키역 우동집

아마 역안에 우동집이 이집 하나뿐일듯.
각설하고 무지하게 맛없는 집이니 꼭 우동 드실분은 제일 싼거만 드심.

이침 7시에서 저녁 7시반까지 영업
해장 필요 하신분에게 국물에 시치미 파바박 하면 끝. 카가와 처럼 생강이 있으면 최곤데...큐슈는 우동에 생강은 아닌듯..

동네가 동네이니 만큼 복어튀김 우동이 있다.  600엔이다

220엔 주고 세우튀김 토핑을 추가 했는데 일본도 새우튀김이 이렇게 맛없구나를 알려줌.

보통 라면집 이나 우동집 같은데 나마비루나 사케 한잔 정도는 삶의 에네르기...탄수화물속에 프로테인인데....여기는 한마디로 쿨하게 금주라네...

다 먹고 나니까 다카마쓰 다서 우동 먹고 싶다.  타마 다이 오네가이시마스....하면서..

빵쪼가리 피해 왔다가 맛대가리1도 읍는 우동 폭탄을 맞고 새우튀김 지뢰를 밟았다.

그나마 우동국물이 페니실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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