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일본도 경제 상태가 맛이 가기 사작 하는지 지난번 D3X 사고나서 계속 깍아달라고 조르기만 하다가 반응이 없어 (USD955할때 USD850에 달라고 떼를 쓰고 있었다. D3X도 깍아서 사서 될줄 알고...) 못사고 버티는 중이었는데 (갠적으로 존버 라는 말 극혐 한다. 절대 쓰지 마시기를..어원 알게 되면 남자분들은 몰 겠지만 여자분들은 아마도 안쓰실듯..)........
.......그러다가 급하게 하관예배에 찍사를 하게 되었는데 망원줌 없이 표준줌 24-70가져 갔다가 낭패를 보고 울 마나님한테 급 허락을 받고.....허락해 주신 사실 잊어 먹기전에 같은집에 가보니 글쎄 가격이 USD955가 아니고 USD1020이 되어 있었다.
이가격이면 차라리 그레이마켓 신상이 USD989-999정도 하는데....(미국 정품은 지금 세일중이라 6년 워런티 포함 USD1,199.99)
그런데 일본 map camera에서 나오는 near mint급 중고가 워낙 괜찮아 그레이 신상을 사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 마지막으로 USD910로 깎아줘 했더니 그렇게 까지는 못해주고 USD918에 줄께 해서 얼씨구나 하고 덜렁 잡아 버렸다. USD955할때 샀으면 하관예배 볼때 애 안먹었을텐데.....결과적으로 USD37불 깍겠다고..아주 미련한 짓을 해버렸다.
바뀐 공원묘지 절차 때문에 사진도 멀직하게만 찍을수 밖에 없어서 (즉 공원묘지 직원이 서 있는 라인 보다 뒤쪽에서만 찍어야 해서...) ㅠㅠ. 너무나 아쉬웠다.
우쨌든 여기 시간으로 목욜밤....일본 시간으로 금욜 오후에 구매를 해서 지난번 처럼 36시간 2박3일에 도착은 못하고 월욜에나 온다고....
일단 safe at home 중이고 집안 문 열고 서서 드라이버에게 사인해 주고 싶지도 않고 해서 선적시 no signature required 조건으로 보내 달랬더니....그렇게 했다고 바로 이메일을 보내줬다....하튼 서비스는 한 마디로 굿이다.
예전에는 개인 입점 업체나 역외업체 제품 구매시 판매세를 안냈는데 이제는 판매세를 다 받는데...그것도 신상도 아니고 중고 제품을 사도 판매세를 다내야 하니 좀 너무 하다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직구시에도 카메라나 렌즈는 무관세라..뭐 걍 넘어 가야지...생각을..
예전에 시그마 50-500을 map camera에서 신상을 정말 싸게 샀는데 탐조를 하는것도 아니고 무겁고 크고 (95미리 필터를 쓰고 70-200보다 커 카메라랑 체결해 넣을수 있는 크로스 백이나 홀스터백이 없어서) 내보냈는데..이게 발목을 잡을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제대로 잡히고 나니 정신이....있는거 팔때는 생각을 잘하고 해야 한다...
nikkor 70-200vr을 사려다가 이게 캐논 백통 70-200보다 4-50프로는 더 비싸고 dxomark.com에서 이 nikkor나 캐논 백통을 찜쩌먹는 탐론 70-200G2를 나름 싸게 잡아 왔다.
니콘 바디에 렌즈가 3개가 되었는데 공교롭게 니콘, 탐론, 시그마가 다 구비하게 되었다. 그래서 흠....삼양렌즈만 사면 다 갖추는건가? 생각을 하게 되는데....이러다가 삼양 AF14mm 나 AF85mm 데려 오는게 아닌지....
말이 씨가 되면 안되는데.....
고시레 고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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