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에 대한 나의 생각 과 비판 과 바램

라이프 2018.12.02 00:28

...란 사람은 재능 이라는것은 1도 없는 사람이다 생각 한다.  그래서 재능이라는 말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  그리고 "재능기부" 라는 말을 난 엄청 싫어한다.  음
싫어 하는 정도가 아니고...뭐랄까 "재능기부"란 말은 비난 받아야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수 많은 자원봉사자의 노력과 눈물 희생을 생각 한다면 "재능기부"라는 말은 위선 그 자체라 생각 하며 다분히 실익의 이득이 계산이 되어 만들어진 말이라 감히 생각한다.

"재능기부" 라는 말을 그 자체라 생각 하면 재능을 어느 대가도 없이 제공을 하는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의 주위를 돌아보면 "재능기부" 라는 말을 듣는데...이거 자체가 광고가 되버리는거다.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라는건..그 재능으로 돈을 벌든지.유명세를 얻던지....셀레브리티라는 말인데 이들이 무상으로 자신의 재능을 쓴다는 말로 여러사람들을 홀리는데....가만히 보면 여기에 조건이 있다...무슨 조건이냐 하면 홍보 와 광고가 수반된다는 조건이다. 즉 누구누구씨가 무슨무슨 일을 모월모시모처에서 무상으로 자신의 재능을 쓴다.....라는 광고나 홍보가 제공이 되는 조건하에서 재능 기부를 한다는것다.  자신은 자신의 기능을 행사할때 무상으로 하지만 반대급부로 무상으로 자신의 광고와 홍보효과를 얻어가는것이다. 기부가 아니고 스펙쌓기가 되버리는 거다 - "나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라는 명성을 취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사악하기 이를데 없는 자기자신만을 위한 플라시보 효과일수도 있다.

그러면 일반인들의 자원봉사는 도대체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이해가 안된다.

"재능기부"를 하시는분들은 일반 자원봉사자들보다 재력이나 명성이 뛰어 나신 분들이다.  이건 인정한다.  소위 사회에 모범이 되야 하는 사람들이다.  맞다 이말도..

그렇다면

그렇다면

그렇다면

왜 이들은 자신의 금전적 재력을 기부할 생각은 하나도 없는것인지....

차라리 제대로 일을 하고 자기의 기능에 대한 보수를 받아서 그걸 기부를 하는건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재능 기부" 했다거나 할거라는 기사는 정말 엄청 쏟아져 나오지만 자기가 받은 출연료 나 행사료를 그 단체에 그대로 전액 기부 했다는 미담 이라 할수 있는 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 (라 쓰고 미담이라고 읽는다)는 좀체 보기 힘든 세상이다.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는것을 더 감격하고 고맙게 받아 드릴까?  물론 영어로는 better than nothing 이다.  받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재능을 가진 사람...유명인사들이 와서 무료로 행사에 참여를 하거나 진행을 해주면 서로서로 좋은거 아냐 ..사람 사는게 그게 그거잖아. 서로 윈윈할수 있어 좋고....연예인이나 유명인사 다 직접 눈으로 보니 좋고 자리에 참여를 해줘 빛을 내주니 좋고 돈 따로 안쓰니 좋찮아....

서로서로 좋고 윈윈을 한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부터  그건 기부가 기부가 아닌것이 되어 버린다.  기브 앤드 테이크.. 기부 보다는 이득을 취하는 각자 도생...이용이 되어 버린다.

정말로 정말로 좋은 단어 "기부" 라는 말이  잔머리를 엄청써서 사악해 져 버려 가하 이시대에 딱 들어 맞는 정치 사회적인 신조어.. "재능기부" 라는 희한한 단어로 둔갑을 하는 순간이다.

"재능기부"를 받아 들이려는 단체들의 책임자들이 반성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재능기부"라는 말로 자신을 빛내고 광고 하려는 재능을 가지신 분들....

제발 돈 제대로 받아 일 하시고 그 받으신 재능의 몫...현금을 다시 기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정말 기부 라는 것입니다. 기브 가 아니고요.. 정말 서로서로 모르는 작금의 세상에서 이 시대의 선한 사마리아 사람들이 오늘도 여기저기에 숨어서 자원봉사들을 하십니다.

재능인들도 이 대열에 동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르게....그렇게 하는게 기부고 봉사라 생각 합니다.

"재능기부" 도 정말 하시려면 소리소문 없이 해주시고 소문나면 아예 하지 마세요.  기브만 하시고 테이크는 하지.마세요.  주최측에 사례 달라 하셔서 사례를 받아 기부를 그자리에서 해주십시요. 재능을 기브 하고 명성을 테이크 하지 마세요.

사악한 뜻이 숨어 있어 님도 보고 뽕도 따는 그런 정도의 의미로 해석이 될수밖에 없어진 "재능기부" 라는 말이 이땅에서 영원히 사라지기를 바라는 사람의 넋두리 입니다.

우리 좀 내려놓고 착하게 좋은일 하면서 삽시다.

살면 얼마나 산다고.....

상대방이 자신의 기여를 현금화 시켜주지 않치만 경력 관리를 위해, 남앞에 나서고 싶다고 재능기부란 말을 쓰지 말아 주세요.  자신의 인생을 폼생폼사 하실거 아니면요.  그리고 자신의 폼생폼사를 위해 다른 사람을 들러리 세우지 마세요.

물질은 기부 맞습니다.
하지만 재능은 기부 아닙니다.

더해서 광고와 유명세를 유도하는 재능기부는 더더욱 사악한 것 입니다.

차라리 남들처럼 자원 봉사 한다고 광고와 유명세를 유도 하십시요.  그리고 숨어서 봉사 하시는 이땅의 모든이들과 그 수고와 열정을 공유 하시고 광고해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지금도 재능기부 라는 이름하에 열일 하시는 모든 분들....스스로 또는 남들이 재능기부 어쩌고 미사여구 써도 스스로 봉사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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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미키마우스 시계라는 것은.......

라이프 2018.12.01 10:53

이미 나이가 50이 넘어 중반을 달리고 있고 머리도 허옇게 된 나지만 내게도 미키마우스 디즈니랜드에 빠져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어릴때..아마 초딩이 시절일거 같다...아버지는 정말로 정말로 바쁘게 사셨다.  오죽하면 휴가도 출장 하고 겸해서 우리 델고 가신후 당신은 일하시느라 낮에는 아버지 구경도 못하고 아버지 봐도...언제나 주변에는 회사분들이 같이 계셨고....그나마도 2박3일이 휴가겸 출장......

난 내가 월급쟁이 될때까지 대한민국 월급쟁이들은 일년에 휴가가 2박3일인줄 알았었다.

이렇게 바쁘셨던 아버지가 싱가포르 출장을 다녀 오시면서 내게 선물을 사주셨던게 주로 두가지였는데 하나는 레고였고 다른 하나는 스위스제 색연필이었다.  미적능력이나 감성은 1도 없는 아들에게 뭔 바람이 부셨는지..만날 색연필....양철통 케이스에 고급져 보이기는 했는데 그러면 뭐하겠나..하지만 레고믄 곧잘 가지고 놀아서 어느 순간 레고는 계속 사오셨지만 색연필은 바이바이 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 아버지가 어느날 싱가포르 다녀 오시면서 사다 주신게 엄청마게 고급져 보이는 미키마우스 시계 였다.  금빛 새깔 시계에 가죽냄새 확연한 미키마우스 시계.. 나의 인생에 있어서 첫번째 손목시계였다.

그.러.나.




고장난 시계였었다.  태엽이 감겨야 가는 시게였는데 태엽이 감기지를 않는...지금 생각해 보면 짝퉁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아주 희비 쌍곡선을 타게 만들어 주었다.  그래도 그 미키마우스가 너무 이쁘게 생겨서 버리지도 못하고 꽤 오랜 시간 가지고 있었던 걸로 기억을 한다.

아버지도 당황 하시고 미안해 하시는듯 했는데 워낙 바쁘시니..뭐.....

그후에 내가 중학교에 가게 되고 그때 사부신 시계가 마침 전자식 디지털 카시오 시계였다.  버튼 눌러야 시간이 보이는...

그렇게 그렇게 그이후로 내게서 미키마우스는 한발자국씩 뒷걸음질 쳐서 나에게서 사라져 갔고 나도 그렇게 그렇게 나이를 먹고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렇게 그렇게 남들처럼 살면서 늙어 갔다.

그러다가 어느날....
아마존에서 성인용 미키마우스 시계 타임세일을 하는것을 보게 되었다.  지금은 109불로 나오지만 플래쉬 세일로 69불이 나와 손꾸락이 지 맘데로 결제 버튼 까지 휘리릭 눌러 버렸다.

그게 그렇게 그렇게 애들 사는 집으로 갔는데......

울 애들이 거부를 한다.  지금 그런거 하고 나가면 바보된다나 어쩐다나.....

그래서 이게 내손으로 넘어 와서 내가 차게 되었다.

사실 난 내가 하는일이 중계 무역이니 최소 세군데 시간대를 끼고 살아야 해서 시계가 여러가지 있지만 주로 이걸 사용을 했는데

양손에 시계 하나씩 찰수도 없고 (미키마우스는 자동태엽식시계다....흔들어 주던지 매일.차주던지)..난감하기ㅡ이를데.없지만 뭐 어카겠나.....

아버지를 생각하게 하는 미키마우스 시계..12월 첫날에 내 손목에 차게 되었다.  12월은 아버지가 귀천 하신달....

하늘나라 가신지 2년이 되간다.....
다음주에 귀국하면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계신 신소부터 다녀와야지 싶다.  겨울은 눈이 오면 다니기가 힘드니..

그러고 보니 장모님 산소도 가봐야 한다...
장모님은 아버지 보다 40여일 먼저 하늘나라를 가셔서...장모님 산소도 내가 챙겨봐야 한다.  바쁘다...맘도 몸도 바쁘다..

미키마우스 시계 차고 가야지 싶다.  가서 보여 드려야겠다....아버지 하고 마주 앉아서 그 옛날 미키마우스 시계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건 꼭 물어봤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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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닷이 아니고 마닭!

라이프 2018.12.01 00:24
땅떵어리가 큰 나라이고 지금은 법이 바뀌어 대략 19부터 운전이 가능한 나라....예전에는 16만 넘어도 운전을 할수 있었던 나라 미국..

그러다가 보니 어디가서 술 한잔 하는것도 어케 보면 큰일인 나라가 미국이다.  뭐 현찰 부족함 없어 택시 불러 타고 나가서 술 드시는 분들은 해당 사항 없지만....

보통 기숙사나 또는 친구집에서. 식당에서 술을 마시게 될 경우  무리중에 한명은 술을 마시지 않고 나중에 꽐라가 되버릴 친구들을 위해 운전부터 이거저거 챙기게 되는데 이런 친구를 Mother Hen....엄마닭...줄여서 마닭이라고 할수가 있다.

아들넘하고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다가 우연찮게 내 학교 다니던 시절 이야기도 하고 지금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가 마닷 이야기도 나오고 마더헨 이야기도 나오게 되어

마닭.....뭐 그리 나쁘지 않다 싶다.
살다보면 친구들중에 유난히 마닭노릇 잘하는 친구가 있고.....
아들보고 마닭의 삶도 나쁜거 아냐 아 말해주는데..........,

문득 하와이에 영면하고 있는 친구 생각이 난다. 12월에 귀천한 친구라....12월이 되면 더더욱 생각이 난다.  포스팅을 한번 했지만 내게서 하와이를 빼앗아 간..
이넘아 귀천하고 나는 하와이를 갈 욕구나 의지를 상실 했으니까.....

그런데 내년에 하와이 한번 거쳐 가야겠다..이넘 보러....자는데라도...

에이 평생 마닭만 하다가 하늘로 가버린 넘...얼마나 급해서 그리도 먼저가냐. 가족들..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고 말야..

그나저나 큰넘 대학은 갔겠구나..큰애 대학 가는것도 못보고 가냐...증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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