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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어느 일요일 아침에 광화문을 찾다 교회 갔다가 모밀을 먹으려 광화문으로 차를 돌렸다. 늘 모밀 먹으러 가면서 고민을 하는게 광화문의 미진을 갈까 아니면 덕수궁 돌담길 근처 유림을 갈까 인데 차를 가져간 관계로 미진으로 결정. 미진은 밥먹으면 두시간 부차장 도장을 찍어 준다. 좀 일찍 간 관계로 스마트폰으로 여기저기 눌러 보았다. 원래 갈 생각이었으면 카메리를 챙겨 갈텐데...똑다기 rx100m4 라도 안가지고 나갔다. 성경 찬송가 들어간 태블잇, 노트9 드리고 차열쇠 달링 3개....걍 스마트폰으로라도...어디냐 그러면서... 미진을 가서 주문을 했다. 아침 11시전에 나오는 그릇 보소. 성의가 없는건지 개념이 없는건지...아 유림 갈걸...요 근래 느끼지만 여기 서비스는 음식에 1/10도 안된다...아니 격차가 갈때미다 벌어지는거 같다.. 더보기
2018년 11월 2일 밤을 걷다. 빨래하고 낮잠 늘어지게 잔 기러기가 할일이 없어서 밤에 산보를 다 나와 봤다. 이동네도 꽤 비싸겠지 싶다. 기분이 좋더라. 걸어가니까... 기분이 좋아지는 길... 내일 목우회 전시나 보러 가야겠다. 예술의 전당안에 미니 이마트 에서는 음악을 들으면서 뭘 먹을수 가 있다. 사발면과 캔커피 그리고 클래식 음악..... 식당 앞 조형물 남들이 보면 시안 어디메 있는 식당인줄 알겠지 ㅋㅋㅋ 식구 멀쩡히 다 있는데 팔자에도 없는 기러기를 하니 쓸쓸하다. 일년에 10만원 하는 예술의 전당 골드 회원 에 가입을 했다. 앞으로 내 12개월중 기러기 하는 동안 좀 윤택하게 살수 있을라나? 일단은 12시간 짜리 주차권 12장은 챙겼다. ㅎㅎㅎ (난 택시비 하고 주차비가 제일 아깝더라) 전부 노트9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었.. 더보기
난 32,000원 인줄 알았는데 32,000엔 이라더라. 오세치 요리라는거... ....이거 정말 요물이다. JR Hotel Clement Takamatsu에서 본 오세치 견본 요리다. 그냥 32,000 이란 숫자만 눈에 베겨서 ..나중에 저 가격이면 나쁘지 않네.... ..도쿄, 오사카 가 아니라 싼건가....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32000엔...30만원이 넘는 먹거리다. 3단세트니까 한단에 십만원이다...... 기가 차서....아니 문화충격이라. 말도 안나온다. 사실 지금도 이거는 아무 생각이 없다. 만약 내가 식구들 하고 일본에 살고 있다면 집사람 한테 삼십만원 주고 연휴에 라면 끓여 달라고 하겠다...... 누가 공짜로 준다고 해도 사양 하겠다 이건 먹으면 탈날듯..... 더보기
사카이미나토역전 회전초밥집에서 밥을 먹다~~~~ 먹다먹다 먹다 보니 아이스크림 까지 2800엔.정도 나왔다...생선은 그냥저냥인데 새우들이 훌륭했다. 300엔 주고 사먹은 다이센 우유 아이스크림 이동네는 다이센 우유가 유명한듯 하다. 실제 북해도 우유보다 훨 비싸다. 고소한게 아주 딱. 큰대 자에 산 산 지를 써서.난 오오야마라 읽을거라 생각 했는데 의외로 다이센 이라고 읽더라. 일본말은.어렵다. 더보기
에어서울에 또 당한 면세점 이야기 에어서울도 역시 잔머리 굴리는데는 일가견이 있다. 에어서울이 지난달에 10월 창립 기념 행사라고 30만원 이상 사면 6만원 20만원 이상 사면 3만원 디스카운트 한다고 했는데 문제는 에어서울의 10월달 면세품 가격이 문제였다. 일단 아시아나 면세가 보다 훨 비싸다. 뭐 많이 사서 얼추 15프로, 20프로 세일 적용 받았었어도 기본 가격이 비쌌다. 그런데 11월 에어서울 면세점 캐덜로그를 보니까 ㅎㅎㅎ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온다. 이번주 월욜에 비행기 타서 산 사람이 10월 캐덜로그 가격만 보고 말았겠지만 나같이 10월에 타고 연이어 11월에 타서 11월 캐덜로그를 보게 되니까...내가 왜 10월에 이걸 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10월 가격이다. 65불- 72,000원 이다. 이거 단품 산 사람은 .. 더보기
다카마쓰시 리츠린 공원 일본에서 내돈 내고 택시 타고 공항 가게 만든 공원이다. 아마 다음번에 또와도 여기서 시간 보내다가 돌아갈듯.... 사실 지금도 비행기표 호텔 알아 보는 중이다. 호텔이야 무조건 JR Clement Takamatsu 이지만... 다음번에 가면 쇼도지마도 반드시 다녀 올려고 한다. 더보기
사카이미나토 요괴마을 요나고 공항에서 내려 요나고 공항역 왼쪽으로 190엔을 내고 4정거장 가면 사카이미나또역이 종점이고 오른쪽으로 240엔 내고 9정거장 가면 요나고역이 나온다. 난 왼쪽을 선택...사카이미나토로 갔다. 기차.역 버스 역 주변 할거 없이 요괴인간 투성이다. 요나고역 정식 명칭이 요나고게타로 공항이라나...공항이름에 귀신귀 자를 쓰는 별나다면 별난 동네다. 돌아다니면서 보니 문연곳이 별로 없다. 영업중이라고 붙여 놓은곳도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어둡다. 완전 주인 맘. 주말이나 방학때나 마츠리 할때나 시끌벅적 할려나. 문득 철지난 진도 밤이 생각난다. 카카오 플레이스에 나오는 집마다 불꺼지고 문닫혀 영업 않하고.... 헤밍웨이가 쓴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플로리다 끝간 섬...도로가 놓여 육지가 된 Key We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