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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남가주 이야기 (2020.03.29) 007 - 테트라팩 두부를 샀다. 미쿡..특히 캘리포니아 택사스 조지아 이런 동네들 그리고 인구 적은 동네에서 사는 분들은 나라가 워낙 유통이 잘되어 있어도 집집마다 최소 냉장고 두개 이상 쓰시는 분들이 태반이라 일단 신선식품 냉동식품 일반 저장식품 가득가득 사놓쵸. 그런데 작금의 사태에 이 일반법칙이 적용이 되지 않아서 사재기가 일어날수 밖에 없는지라 (비데도 거의 안쓰는 나라..) 특히 휴지대란입니다. 이게 좀 이해는 안되지만....펄프도 많고 제지공장 끝내주고 미국 트럭커들은 무지하게 많은데도....왜 휴지만 문제일까나......아무래도 누군가 안풀고 비축을 해서 버퍼스톡을 유지할려 하는거라는 생각만... 하다 못해 동네 마트에 두부도 제대로 구경 하기 쉽지도 안코, 매주 업체마다 할인행사 할때 마다 안빠지는 두부였는데...이제는 .. 더보기
남가주 이야기 (2020.03.26) 006 - 마스크를 샀다..... 4개가 한팩. USD24.00 안에다가 손수건을 넣어 써야겠다.... 개당 칠-팔천원 꼴 할라나? 원화 약세가 최근에 엄청나서리...계산도 잘안된다. 서울 있을때마다 코 알러지 때문에 한국 3M에서 나오는 면 마스크를 주로 사용 했는데 그게 개당 3500원 정도. 이 시국에 두배 주고서라도 샀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나저나 내 재정계획은 박살이 나고....돈 쓰는 단위가 과소비 하는것도 아닌데......벌써부터 장난이 아니다. 다른분들은 잘모르실지 모르지만 컨테이너 로티이션에 문제가 생긴건지....원유값은 반토막 났다는데 물류비는 장난이 아니다. 각나라 부두마다 현재 몽리부리는 그거 땜시 물류가 제대로 안되는건지 때문에 내관련 분야 품목의 선물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거기다가 환율 보면..죽어나는 .. 더보기
시편 91편 더보기
남가주 이야기 (2002.03.20) 002 -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이후 미쿡) 이해를 할려 노력 하지만.... - 동네 의원들이 예약 환자들 예약 취소 & 진료 중단 - 어느 치과는 65세 이상 환자 예약 취소 - 상을 당했는데 장례식장 입관 시설 폐쇄, 하관은 유족측 참여 인원 10명으로 제한. 이것도 stay at home 발표전 공지.....이제는 입관은 고사하고 하관이나 제대로 될지.... - 학교 문닫았지만 선생이 애들 학교로 와 프린트물 가져가라...수업은 소규모라도 나눠서 학교든 외부에서든 진행 하겠다...정신 나간건지 학문에 열정인지..... - 코스트코가 주유소는 아침 6시반 매장은 아침 10시에 오픈을 하는데 아침 8시에 주유 하러 주유소에 가보니 이미 코스트코 앞 매장에 끝이 안보이는 줄서기....이사람들만 선착순으로 휴지 교환 가능한 표 나눠줌. - 한인마트도 저녁 9시에 종료. - 전단지 .. 더보기
남가주 이야기 (2020.03.20) 001 - 스테이 앳 홈 & 세이퍼 앳 홈 Stay at Home & Safer at Home 최대 한달간 갇히게 되었습니다. 당일 밤 자정을 기해 발효가 되게 전격 발표를 해서 미리 준비 않하시고 작업장에서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 (주로 사무직들)이 힘드셨던듯. 아시는 분은 오후에 퇴근 하고 이 뉴스 보고 바로 다시 사무실로 가서 업무 관련 서류들 전부 들고 나오셨다고 그러고.. 은퇴연금 각종 보험 들도 trash화 할까봐 걱정....한달간 차 안몬다고 자동차 보험 해지 (미국 자동차 보험료 눈튀나오게 비싸요..울나라 자동차 보험 미쿡 비해 천사 입니다)... 저야 남일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인당 천불 지원 어쩌고....괜히 그러는게 아닌듯요. 특히나 집값이 20-30년전으로 후퇴 하는거 아닐까 걱정 하는 사람들 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변에서 듣게 되는군요. 그나저나 한달간 집에 .. 더보기
고린도 전서 13장에 의거해 돈 과 사랑에 대해 해본 성경적 고찰 01 내가 사람의 모든 말과 천사의 말을 할 수 있을지라도, 내게 돈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돈이 없으면 ,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내 모든 소유를 나누어줄지라도, 내가 자랑삼아 내 몸을 넘겨줄지라도, 돈이 없으면, 나게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습니다. ~~~~~~~~~~~~~~~~~~~~~~~~~~~~~~~~~~ 1-3절은 사랑을 빼고 돈을 집어 넣고 읽어보고 생각을 해봐도 딱히 흠 잡기가 어렵다....그냥 묘하게도 말이 되어 버리는 것 같다..... 세상 참....이상해져 간다..... 대형교회 치고 돈에 쪼들리는 교회가 있을까? 아니 .. 더보기
공항 아침 다섯시 반 즈음의 강남 도심 공항 터미널은 평소와는 완전 다른 모습이었다....리무진 버스도 그시간은 늘 만석인데 다섯명이 타고 갔고... 공항 라운지도 횡하고 날씨도 꿀꿀하고... 아침 먹고 간식 먹고 그리고 점심 먹었다... 슬슬 나갈 준비를 해야겠다....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속에 내가 있는걸 유리창에 투영되어 보고 하도 기가 막힌게... 유튜브에서 봤던 Wu Han : The Long Night (?) 다큐 장면 장면이 다 생각이 났다. 대한민국도 우한으로 가도 있다. 샴페인을 너무 빨리 터트렸다. 관동대지진때 조선인이 범인이라고 희생양 삼았듯이 이제 우리도 희생양을 찾는게 아닐까.... 역사는 돌고 도나 보다.... 하여간 우린 너무 오만 했고 방심 했다. 아차 하는 순간에 설마 하다가.... 더보기
교회 십자가... 이런 교회 십자가는 그래도 봐줄만 하다... 그런데 이교회 근처에 24년 정도 다닌 식당이 있는데 요즈음 자주 보는데.. 밥먹고 나와서 차 뺄때..주방장 같아 보이는 모자를 쓰신분이 주차장 쪽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신다..... 아직도 일하는 동안 중간에 담배를 피는 주방장이 계신듯... 손님들 입장도 좀 생각을 해줬음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