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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17년 5월 4일 일상- 이동네 저동네 마실 다니다

오후에 플러튼 한인 타운에 갔다가 저녁에는 월넛 지역에서 저녁을 인앤아웃 버거로....

캐논 750D
삼양 (Rokinon) 8mm F3.5 CS II 어안렌즈
오시로 (Oshiro Optics) 60mm F2.8 MF Macro
1/125 플러튼 F4, 5.6 , 8 & 11 , 월넛 F2.8, 3.5 & 4

플러튼 삼양렌즈

이랗게 보면 사막 한가운데 시골동네 분위기인데 실제는 안 그렇다.  8미리 어안을 샀는데 사알작 후회....12미리 정도 샀어야 한거 아닌가 후회 고민중.. 반품 신청해도 페날티 없이 빈품 되지만.....한국 갈날도 얼마ㅡ안남았고 구찮다....걍 써야겠다... Full Frame에서 비넷팅 현상 안생길까 사알작 걱정....그나마 캐논 마운트라 166도 화각....나이콘 마운트면 180도.....감당이 안된다....

플러튼 오시로 렌즈

치노힐스, 하시엔다 85C 보다 작고 지저분 하고 느리다.  카운터에 한국말 되는 애들 한명도 읍더라...명색이 플러튼  한타 한가운데 있는디.  한국계 은행이 5-6개가 이쪽에 몰려 있다.  엘에이 한타 보다 어찌 보면 더 편한듯.

강호동 백정이 여기에 있다.  가격은 백정밥집 가격이 아니고 양반 밥집 가격이다

H마트도 작다.  이 마켓은 80년대 뉴욕 맨하탄 39번과 브로드웨이 근처 한아름 마켓에서 아주 조그맣게 출발을했는데 지금은 아마도 미국내 한인마켓으로는 제일 클거라 생각한다.  한인마켓이 있으니 당연히 한국 화장품 집, 골프 옷집도 성업중.  그런데 미국에서 골프 치기 시작한 사람들은 M.U.나 저 아래ㅡ나오는 브랜드 옷 잘 안 입는다.  한국에서 공치던 분들이 주로 간다.  한국서 공치던 분들이 브랜드에 민감하다.  특히 여자분들은 더 심하단다...필드의 패션쇼다.

한국 다이소 하고 좀 틀림.  일단 일본 원산지 제품이 좀 있다. Daiso Japan이다.  어디는 가능하면 Japan 냄새 안나게 할려고 온갖 아이디어 짜내는데. 여기는 그냥 대놓고 Japan이다..한인타운 안에서..일본 배짱이 센건지..Korean-American 무관심이 센건지..하긴 주차장 안에 차 세어 보면 토요타 혼다가 렉서스 니산 인피니티 수바루..이런게 압도적으로 더 많으니 Daiso Japan 한다고 누가 뭐랄 사람 없다.  여기서도 삼일절이나 팔일오 광복절 행사 하는데 가보면 일본차가 한국차 보다 훨 많을것이다... 어케 아냐면...판매자료가 말을해주니까, 교회 성당 이런데 가봐도 알고 마켓 같은데 가봐도 안다.  일본차가 젤 많다.  한인들의 일본 차 사랑은 끝이 없어라다.  하긴 갤럭시도 품질 못 믿어 아이폰 산다는 2세들이 아직 제법 있단다.  그들의 부모..아직 영어 잘못하는 한인교포들일 것이다.  애국심 마케팅 까지는 아니지만 부모들이 한국차를 타줘야 애들도 탄다.  부모들이 일본 브랜드 차 사는데 2세들이 한국 브랜드 차 타겠는가? 그게 한국이나 일본이나 미국 어디에서 만들어져도 말이다.  미국땅 첨 밟은 85년부터 오늘날까지...한인 들은 나이 성별 사는 지역 출신지에 상관 없이 일본 차를 선호 한다.  이건 언제나 변할지.....

주유소 지붕과 색상이 마치 뉴멕시코 나 아리조나 지역 멕시칸 황토색 색상이다.

플러튼에서 월넛 가는 길

월넛 삼양렌즈

인앤아웃 버거는 정말 거짓말 않하고 작년 9월 이후 처음 가본것 같다.  역시 맛.....없다고 말 못하겠다....지만. 난 저녁은 밥이 더 좋더라...

달 도 보이고...

월넛 오시로 렌즈

치폴레는 한 2년 된거 같다.   뷰리또 비빔밥 먹구 싶다.....흐미....

난 초짜다...달 사진 못 찍겠당....

점심 저녁 다 밀가루 먹은 날!!  아침 팬케익,점심 월남국수 그리고 저녁 햄버거...어쩔수 없다 와이프 검사 받고 작은넘 발가락 수술 하고....곪은 엄지발가락 째고 400불 내고 왔다.  일단 보험 클레임 해보고 남으면 돌려준다나,어쩐다나...이경우 절대로 먼저 안 돌려준다...보험 있어봐야 응급실 이나 입원 수술 하지 않는 이상, 디덕터블이 높으면 별 소용 없다.  여기 보험료 너무 비싸다. 드럽게 비싸다.  연동해서 병원비, 검사비, 의사 진찰비....한마디로 They "TAX" patients 다.

그나저나 울 마나님...내일은 나 밥 좀 먹을라나....?

마지막 사족-
수동 단렌즈는 정말 찍기 힘들다. 특히나 눈이 않좋으니 뷰파인더로 보고 맞추는거 아주 힘들다...낮에는 너무 환해서, 밤은 어두워서...그저 액정에 의존할수 밖에 없다.

그옛날 아날로그 필름 시절. 수동렌즈로 그 멋있는 사진들 찍던 진사님들 정말 존경스럽다.

우린 좋은 시대 태어나 좋은 기계 사서 편하게 여기저기 찍으며 산다.  돈벌기 위한 도구가 아니고 취미생활로 사진 찍을수 있게 해주신 하늘에 계신 위대하신 하나님 대빵한테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