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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남가주 이야기 (2002.03.20) 002 -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이후 미쿡) 이해를 할려 노력 하지만....

- 동네 의원들이 예약 환자들 예약 취소 & 진료 중단

- 어느 치과는 65세 이상 환자 예약 취소

- 상을 당했는데 장례식장 입관 시설 폐쇄, 하관은 유족측 참여 인원 10명으로 제한. 이것도 stay at home 발표전 공지.....이제는 입관은 고사하고 하관이나 제대로 될지....

- 학교 문닫았지만 선생이 애들 학교로 와 프린트물 가져가라...수업은 소규모라도 나눠서 학교든 외부에서든 진행 하겠다...정신 나간건지 학문에 열정인지.....

- 코스트코가 주유소는 아침 6시반 매장은 아침 10시에 오픈을 하는데 아침 8시에 주유 하러 주유소에 가보니 이미 코스트코 앞 매장에 끝이 안보이는 줄서기....이사람들만 선착순으로 휴지 교환 가능한 표 나눠줌.

- 한인마트도 저녁 9시에 종료.

- 전단지 발행하던 미국계 일본계 마트의 전단지 발행 중단

- 아마존에서 파는 물비누는 수출용 중국제품이 아니고 한문으로 더바된 레이블이 붙은 중국 내수 제품이 입점.

- 면역에 좋다는 허브 계열 건강 식품 품절.. 타이레놀 품절

- 마스크 쓰고 나가면 마스크 어디에서 샀냐는 질문 은 한번 이상은 꼭 듣고 다님.

- 산보 및 하이킹 하던 공원들 폐쇄.

글 쓰고 있는데 갑자기 짜장면이 먹고 싶은...

지난주에 장볼때 짜장이 있었는데 못사옴. 어차피 감자도 양파도 없어 짜장 볶을수가 없지만.....

최소 2주는 어디도 못갈듯....

정수기 필터 교환은 어케 하나....

어디 오지에 와 있는 느낌..

이러다가 상하수도 전기 가스 trash.....

머리만 아프다....

그래도 노인들 보다는 젊은 사람 위주로 집중 치료...현대판 고려장이 될수도 있다는 기막힌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