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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남가주 이야기 (2020.04.10) 016 - 신문이 이야기 해주는 미쿡 이야기

설롱탕 집에 포장주문 하러 갔다가 음식 나오는 동안 신문을 보는데 기사 내용이 기도 안찬다.

 

연봉 6만불 이하로 실직한 사람은 일하는 사람보다 돈을 더 많이 받는단다 (7월31일이전에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들에 한해..)

미국민중 연봉 6만불 이하가 하위 몇프로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불로소득의 행운을 누리는 사람이 분명 많다는거....

우리나라는 소득에 상관없이 부동산 많으면 한푼도 안주던지 아니면 줬다가 다시 회수 한다니까.....

누가 더 억울 하고 재미보는지는 난 모르겠다..

하지만 노는데 일하는 사람만치 받는다는것도 이해 안되지만 더 받는건더 말도 안된다. 일하는 분들 모욕하는거랑 다름이 없다.

이건 정말 잘못된거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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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의료 제일선에 있는 의원급 병원들이 줄어든다. 그냥 문닫고 휴업이다. 내과 치과 산부인과 할거없이... 아파도 어데 갈수가 없다...그냥 자가치유만이 답이다.

2020년 4월의 미국은 의원급들은 이미 문을 닫았던지 환자를 골라 가면서 예약자들만 보는 세상이다. 70세 이상 진료 안한다는 의원들도 있고...

여기까지는 의원급 일선 병원들 이야기이고...

최전선 종합 병원급에 근무하는 의료인들은 정말 무섭다고 한다. 아는 분이 종합병원 산부인과 근무 하시는데 분만실 근무 간호사들 9명이 단체로 확진...

그나마 여기저기 식당들에게서 기부가 많이 들어와 먹는거 가지고는 고민 않한다는....

문득 대구에서 생고생 하시던 간호사님들 밥상 사진이 생각이 났다....

뭔넘의 세상이 왜 이런지....

++ 사진은 문제시 자삭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