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타이페이 가는 날 방콕 공항

아침에 9시쯤 체크 아웃 했다.  체크 아웃전에 벨보이한테 가방 주면서 빅택시 얼마냐 하니까, 지네들이 전화해서 불러오면 600밧이란다.  스몰택시 그러니까 400밧.  5월에 나한테 450밧이라고 부른 바로 그 벨보이 다. 그래서 스몰! 그러구 체크 아웃 하러 갔다.

체크아웃 하고 오니까 마침 빅택시가 와서 손님 내리는중.  내얼굴 보더만 이거 400밧에 타고 가..그러더만...

타고 나서 기사님한테 태국말로 사백밧 하는데 기사님이 놀라서 나한테 사백밧 또 컨펌.   나도 안다..나 올때 공항에서215밧 주고 왔다... 그런데 뭐 어카겠어.  400밧 콜 해야지....

가다가 신호 걸렸을때 택시 앞 대쉬보드에 놓인 불상에 걸린 꽃을 길거리 행상 한테 사서 잠시 묵상기도 하고 새걸로 걸어 출발....

잔잔하게 달려 공항 도착.  에바항공은 8번이더만....에바를 방콕에서 처음 탄지라.....

400밧 주고 카트에 짐실고 들어 오니 이미 줄이 길다만.  그러나 골드라인은 텅텅비어 앞으로 이동..가자마자 카운터가 열려 젤 먼저 체크인 하고 세관검사 아주 빠르게 끝내고 라운지에 들어 옴.

라운지도 텅텅 비어서 직원들끼리 모여서 잡담중.  라커에 가방 넣고 둘러 보니 아이 포함 세명..

처음본 미얀마 항공

미얀마 비행기 타실 분들...

코코넛 하고 라떼 한잔 멩길어 오니 네명 더 들어 옴....  도이창 커피만 못사고 코코넛은 클리어!

맨날 밤에만 와서..아침에 공항 두리번 거리다가 미얀마 비행기도 처음 봄.

보딩전까지 놀다 들어가야겠다...

*사진은 전부 엘지 V2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