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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체감온도 36도인 날에 타이페이 상산에 올라가다가....

사진은

캐논 EOS M3에 캐논 EF 35mm f2.0, EF 50mm f1.4, 삼양 Rokinon MF85mm f1.4 그리고 LG V20 폰로 찍음.

타이페이 2박 체류중에 첫날 자고 원래 계획이 새벽에 올라가는 거였는데 게으름 피다가 린센로 호텔에서 나간게9시 좀 넘어서다.  중산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 타고 마지막역인 상산역까지 잘갔다.  날씨는 무덥지만 화창, 이까이꺼 하다가 지대로 걸렸다.

저 사진찍는데 까지 갔다가 맘 비우고 내려옴.

내려와서 지하철타고 앉지도 못하고 (물에서 나와 옷 손으로 짠 상태....와 흡사)

동문에서 내려 영강우육면집 가서 고추기름 산후 택시 타고 상인수산 가서 점김 저녁 먹을 초밥들 사서 호텔 돌아오니 오후 한시....

싸워 하고 먹지도 못하고 바로 침대위에서...했다.

웃기는건 동문에서 택시를 탔는데 상인수산을 모르더라.  한자로 써주고 지도 보여주고 뭔짓을 해도 길을 몰라...Waze 켜서 가갸거겨 갈켜서 갔다는 것이다.

하일라이트는 이양반이 메다를 안돌리고 그냥 상인수산 까지 왔다는거...것도 이리뱅뱅 저리뱅뱅....돌아돌아 돌아....

손가락 으로 두개를 표시...이백원을 달라는데 "뿌" 하고 손가락 한개로 대응....

오케일라~~~~

내가 중극말도 못하면서 타이페이 와서 뭐하는건가 했다.

그래도 영강우육면집 고추기름을 드디어 구매....

이게 제일 기뻤다.

근데....






우육면을 안먹고 그냥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