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ay를 통해 얼추 한달 간격으로 일본에 있는 Map Camera라는 셀러에게서 카메라 하나, 렌즈 하나를 구매 하게 되었다. 첫번째 카메라를 살때 워낙 빠르게 배송되는 재미를 봐서 이번에도 또 렌즈 하나를 사게 되었는데 같은 업체에게서 같은 배송 업체를 통해 샀는데 그 운송 루트가 재미 있어서 한번 올려 본다. 이번에는 좀 늦게 오지만 주말이 끼어 있는지라 오케이~~다.
일단 아래의 배송 루트는 3월에 니콘 D3X를 구매 했을때 적용된 루트다.
일단 미국 서부 지역 시간대로 나온다. Fedex Tracking History가...
동경에 있는 일본 업체로 부터 나리타-칸사이-오클랜드까지 23시간이 안걸렸다. 저 물건은 3월10일에 무사히 도착 했다.
다음 배송루트는 지난주에 구매한 탐론 70-200mm F2.8 VC G2 망원줌 렌즈다.
이건 나리타에서 앵커리지 거쳐서 오클랜드에 도착을 하는데 48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을 했다. 사실 Flightaware 들어가서 Flight Schedule을 확인을 핬었는데 그때에는 이날 Fedex Flight Schedule은 상해 푸동에서 오사카와서 멤피스로 가는 스케쥴 하나밖에 없었는데 나리타에서 앵커리지 가는 비행기를 탔다는건 아마도 다른 캐리어 비행기를 태운거 아닌가 싶다. 어쨌든 저시간에 오클랜드 도착을 했으면 이 물건은 오늘 나한테 와야 하는데 오늘이 그 종려주일 "SUNDAY" 인 관계로 배송이 없다 (아마존 프라임 delivery 빼고)...고로 이 애는 아마도 내일 오전쯤 배송이 될듯 하다.
내 월급쟁이 커리어중에 미국 다운스트림쪽 유통업에 있었던 때가 있었던지라 늘 물류...Logistics라는데 관심을 두고 은퇴전까지 업체 관리나 경기 예측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물류를 보면 중단기 예측이 된다는 지론을 나름 가지고 있고 감사하게도 이날까지 미수 한번도 없이 은퇴할수 있었음) 지금같이 갇혀 사는지라 옛날 생각 하면서 조사도 해보고 나름 재미난 기록도 하나 남길수 있어서....
이것도 감사할 따름이다....
하긴 무사히 숨쉬고 건강하게 살수 있는게 감사해야 하는 세상이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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