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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남가주 이야기 (2020.04.03) 011 - 점 점 더 멀어져 가는 세상 "Each World & no more One World"

이베이 에 입점한 일본 셀러 - "Map Camera" 에서 렌즈를 사서, 일본에서 언제 오는지 궁금해서 Fedex Homepage를 왔다 갔다 하다가... 아래와 같은 내용을 보게 되었다.

간단하게 "한시적으로나마" 해외로 나가는 Fedex 요금을 올리겠다는 말....원유가격이 내려가고 특히나 항공류 재고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도 말 입니다.....

지난번 카메라 살때는 Sunday 저녁에 결제를 한게 그날 밤으로 태평양 건너 화요일 아침에 집앞에 왔는데 이번에는 목요일 저녁에 결제한게 월요일 정오쯤에 온다는데... 일본쪽 딜리버리를 보니까 뭐 딱히 바뀐게 없는데 문제는 Fedex 항공편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번에는 나리타에서 오사카로 가서 거기서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로 Fedex 비행기가 갔는데 이번에는 비행기가 캘리포니아가 아니고 테네시에 멤피스로 가니, 거기에서 배송을 하게 되어 actual milage가 늘어나 그게 자동적으로 도착일이 늦어지게 된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 어쨌든 Fedex 물동량이 줄어 들었다는 생각을 아니 할수 없다. 거기다가 국제 배송 비용도 한시적으로나마도 올린다고 하고....

실제 미국내 배송도 엄청 늦어져서..온라인 수업 개강을 해서 아들이 책을 아마존에서 구매를 했는데..... 배송 예정일이 4월 24일...3주가 더 걸린다....선생들이 일찌감치 책 구매 정보를 줘야 하는데 학교 서점은 문 닫고 책을 돈을 더주고라도 빨리 받게 하고 싶은데....노답

마냥 좁아지던 세계가 어느날 갑자기 멀어지기 시작 한다.

미국여권도 당분간 발급을 않해 줄려는 듯 하고.....

나처럼 무역...아니 장똘뱅이 하는 사람들은 비행기가 잠자는 수단이자 이동 수단인데....

이제 세상이 점 점 더 멀고 먼 세상이 되어 가는 듯 하다.

하나의 세계 가 아니고 각자의 세계

Global 이 아니고 Inter-National (Nation State)의 세계로 뒷걸음질 치는 듯 하다.....

한숨만 나오고 ......

Humble 한 인생이라 노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