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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어제는 역사, 오늘은 선물 그리고 내일은 축복 (미스테리 가 아님 ㅋㅋ)

사람의 일이라는게 참으로 이상하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오늘 잘했는데, 내일 잘못하면 잘한것도 덤탱이로 다 못한걸로 치부한다.  오늘은 어제의 리셋이다.

오늘 세상이 다 망하는거 같이 호들갑을 떨던 일도, 내일 더 큰 문제가 튀어 나오면, 오늘 망할것 같던 일은 쥐도새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사람의 일이라는게 이렇게 저렇게 하루하루 모이고 평가하고 사람입에 오르내리면서 사람의 나이만큼 관록이 쌓여가게 되는것 같다.

오늘이 지나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에서 보는 오늘은 그저 역사의 한부분이 되고 만다.

어제는 오늘이 나,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주는 선물이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일어날 일을 예측은 하지만 정확히 알수가 없다.  마치 선물 받은 포장을 벗겨내기 전 하고 흡사하다.

그리고 오늘은 우리에게 축복을 베푼다.  내일이라는 축복을..

살기 싫어 죽겠다 라는 사람 빼고 우리 모두는 내일이 조금은 나아질것을 희망한다.  희망을 할수 있다는거- 내일이 나한테 온다는거, 어렵고 힘든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축복이라 생각한다.

어제로부터 오늘까지 지내온거 다 선물 받았다 생각 하고 감사 한다.  그리고 내일을 주시는 그분한테 난 축복 받고 산다라 생각하며 하루하루 산다.  저쪽땅에 사는 식구들 볼때까지.... 나에게 내일은 축복이다.

시간이 가는게 결국은 늙는거지만, 그래도 이넘의 시간이 가줘야 다시 만날수 있으니....그래도 늙어도 좋다...얼렁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