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가주 이야기 (2020.04.01) 009 - 타이거 슈가 Tiger Sugar 보바집에 가다 차 타고 가다가 맥도날드 스타벅스에 질려 좀 다른데 가보자 하다가 못보던 집에 가보게 되어 씁씁한 커피가 아니고 아주 달달하고 비싼 음료수를 접하게 되었다 (스벅 아메리카노 x 2). 문제는..... 가게에 한번에 한명만 들어간다. 주문대 앞에 바짝 못 슨다. 앞에 바리케이드를 쳐 놔서 계산할때 몸을 앞으로 수그려야 한다. 현금 안받고 카드 결제도 셀프다. 계산이 끝나면 나와 있어야 한다 . 그래야 그 다음 사람이 들어 가서 주문. 문 바깥쪽으로 바닦에 줄 세우는 테이프로 간격 떨어 뜨려 놓음. 나중에 부르면 들어가서 받아 나와야 함. 냎킨 그런가 없다. 보바인데도 스트로 가져갈래...안줄려 한다..... 이런데도 사람들은 꾸준히 오고.....이 와중에 고의인지 아니면 무신경 한지 젊은 친구들도 새치기가.. 더보기
남가주 이야기 (2020.04.01) 008 - 무도 놔두니까 싹이 난다? 꽃이 핀다?? 미국 살면서 좋다면 좋은거 하나가 가끔 마트에서 벌크 판매 하는 식재다. 참고로 만우절 가격 절대 아님!! 콩나물 10파운드 USD1.99 (소포장 한봉다리 가격 정도임) 숙주 10파운드 USD3.49 (아직도 왜 숙주가 콩나물 보다 비싼지 이해가 잘 안되는 나..) 아이다호 감자 10파운드 USD2.99 (물류비 계산 하면 거저임) 이런식이다. 가끔 배추 나 무 도 박스 단위로 싸면 싼데 일단 한번 사오면 아주 질리게 질리게 먹는다. 무야 식구들이 짠지 좋아 하니까 짠지에 물김치에 무밥에 오뎅에...소비가 많은 편인데... 그런데 무 라는 넘이 오래 냅두니까.... 이렇게 되어 버린다.... 짠지로 갈 애들인데..... 일단 사진으로 남겨 놓는다 ㅎ. 더보기
남가주 이야기 (2020.03.29) 007 - 테트라팩 두부를 샀다. 미쿡..특히 캘리포니아 택사스 조지아 이런 동네들 그리고 인구 적은 동네에서 사는 분들은 나라가 워낙 유통이 잘되어 있어도 집집마다 최소 냉장고 두개 이상 쓰시는 분들이 태반이라 일단 신선식품 냉동식품 일반 저장식품 가득가득 사놓쵸. 그런데 작금의 사태에 이 일반법칙이 적용이 되지 않아서 사재기가 일어날수 밖에 없는지라 (비데도 거의 안쓰는 나라..) 특히 휴지대란입니다. 이게 좀 이해는 안되지만....펄프도 많고 제지공장 끝내주고 미국 트럭커들은 무지하게 많은데도....왜 휴지만 문제일까나......아무래도 누군가 안풀고 비축을 해서 버퍼스톡을 유지할려 하는거라는 생각만... 하다 못해 동네 마트에 두부도 제대로 구경 하기 쉽지도 안코, 매주 업체마다 할인행사 할때 마다 안빠지는 두부였는데...이제는 .. 더보기
남가주 이야기 (2020.03.26) 006 - 마스크를 샀다..... 4개가 한팩. USD24.00 안에다가 손수건을 넣어 써야겠다.... 개당 칠-팔천원 꼴 할라나? 원화 약세가 최근에 엄청나서리...계산도 잘안된다. 서울 있을때마다 코 알러지 때문에 한국 3M에서 나오는 면 마스크를 주로 사용 했는데 그게 개당 3500원 정도. 이 시국에 두배 주고서라도 샀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나저나 내 재정계획은 박살이 나고....돈 쓰는 단위가 과소비 하는것도 아닌데......벌써부터 장난이 아니다. 다른분들은 잘모르실지 모르지만 컨테이너 로티이션에 문제가 생긴건지....원유값은 반토막 났다는데 물류비는 장난이 아니다. 각나라 부두마다 현재 몽리부리는 그거 땜시 물류가 제대로 안되는건지 때문에 내관련 분야 품목의 선물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거기다가 환율 보면..죽어나는 .. 더보기
남가주 이야기 (2020.03.14) 005 - 어느 이른 아침 H마트 에서 장 볼때 이야기 아침 10시....쌀 이 이정도 밖에 없음...브랜드당 하나"육개장 사발면 없음. 뭔지도 모르는 홍브랜드 사발면만....진라면만 남음....근데 저거 돈주고 사먹을라니 아까움. 농심 육개장 사발면 이 진리마지막 튀김우동 사발면(한쿡산)...이 다음번에 가니 미쿡산 튀김우동 사발면만...사지말라는것 본능적으로 사옴.....칭찬 받음 ㅋ. 내입맛에 농심 육개장 사발면은 한국서 나온것 보다 미국서 나온게 더 맛있다. 블랙 신라면도... 그런데 저 튀김우동 사발면은 압도적으로 한국서 온게 훨씬 더 맛있음.소면쪽 쉘프에는 한국산 소면도 다빠지고 쯔유 대용량 간장 품절. 대체로 소면은 국산, 국시장국은 일본산을 쓰는 분들이 많다.그래도 쌀 두포대 사서 행복. 일본말 포장 쌀은 잘 안사는데 이날은 이거저거 브랜드당 .. 더보기
남가주 이야기 (2020.03.25) 004 - 외식이라는걸 하고 싶다. 3월14일에 식구들이 다나가서 밥먹고 그후에 식당이 문을 닫게 되어 별로 좋아 하지는 않치만 외식을 못하게 되었다. 할수 있는데 않하는거 하고 할수 없어서 않하는건 차이가 쾌 크다...정신건강에 않좋으니까... 어제 일본 마트 가서 초밥 도시락을 사와서 간만에 파티 아닌 파티를 하게 되니 (콜드푸드라 판매세도 안내고 팁도 안내니 얼추 식당 가서 먹는거에 한 25프로는 절약을 하니 이거 나쁘지는 않다)....간만의 외식 못란 갈증을 풀어 준듯 했는데 , 왼걸...더 갈증이 생기니.... 요상한 그대...사람의 맘이여~~~ 신숭생숭해서 그동안 찍어 놓은 밥 사진 몇개 추렸다. 더보기
시편 91편 더보기
남가주 이야기 (2020.03.21) 003 -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카페방에 올려 있던 글 입니다+++ ################################### 기본적인 것은 티비나 뉴스 보셔서 아시겠지만 안나오는 잡다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방장님이 또 쓸데 없는 이야기 한다고 지우셔도.....쩝 우리나라 현재까지 엄청 잘하고 있어요..역시 대한국민 만세 입니다. 1. 맥도날드 & 스타벅스 등 외식업체 이용 포장주문만 가능 합니다. 매장내 테이블 의자 완전히 치운곳도 있고 의자를 테이블 위로 올려 놓은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사용 못합니다 -> 집에만 있어라..이야기 입니다. 2. 카운티에 따라 법 적용이 조금씩은 틀립니다. LA County와 San Bernadio County가 접해 있는데 LA County는 공원 폐쇄 되어 있는데 San B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