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남가주 이야기 (2020.04.01) 009 - 타이거 슈가 Tiger Sugar 보바집에 가다

차 타고 가다가 맥도날드 스타벅스에 질려 좀 다른데 가보자 하다가 못보던 집에 가보게 되어 씁씁한 커피가 아니고 아주 달달하고 비싼 음료수를 접하게 되었다 (스벅 아메리카노 x 2).

문제는.....
가게에 한번에 한명만 들어간다.

주문대 앞에 바짝 못 슨다. 앞에 바리케이드를 쳐 놔서 계산할때 몸을 앞으로 수그려야 한다. 현금 안받고 카드 결제도 셀프다.

계산이 끝나면 나와 있어야 한다 . 그래야 그 다음 사람이 들어 가서 주문. 문 바깥쪽으로 바닦에 줄 세우는 테이프로 간격 떨어 뜨려 놓음.

나중에 부르면 들어가서 받아 나와야 함. 냎킨 그런가 없다. 보바인데도 스트로 가져갈래...안줄려 한다.....

이런데도 사람들은 꾸준히 오고.....이 와중에 고의인지 아니면 무신경 한지 젊은 친구들도 새치기가 몸에 자연스럽게 ....

누가 뭐라고 하면 sorry 도 없다. 그냥 중얼거리면서 물러는 난다.....

미쿡인데도 이쪽 사람들은 대체로 줄서는거 그렇다....차이나타운이라 그런가..생각도 해본다.

그나저나 호랑이 설탕 보바...무지하게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