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멤버쉽 카드를 핸드폰에 집어 넣은후 본의 아니게 코스트코앱도 자주 보게 된다. 전자카드....쥐약 ㅋㅋ
자주 보게 되면 자주 사게 되는건 필연...
이번주에 배송 받은 거. 나름 잘샀다고 생각이 든다.
귤 10킬로그램이 뭘 & 얼만큼 이라는 실물경제 단위를 확실하게 체감을 했다. 간단하게 2단 짜리 김냉 하단을 거진 다 채운다고 보면 된다.
평소 코스트코에서 파는 귤이 꽤 맛 있었는데 (캘리에서 파는 블루제이 브랜드 귤버다 훨씬 맛있다...) 그거 믿고 노지가 뭔지 10킬로가 얼마만큼 인지 모르고도 꾸욱 눌렀는데..이게 제주 어느 농협에서 직접 배송이 온거다. 중간에 내륙 유통상 창고 안거치고... 박스 개봉 하고 사진을 찍었었어야 하는데....10킬로가 들간 귤박스를 개봉하니 걍 멘붕....이거 어케 소분 하냐에 정신 빠져서 찍지도 못함....
역시 맛있었고 그많은 귤중 딱 하나..만밑에 있던 애 하나만 눌려 바닥쪽이 터져....곪기 시작..요것만 버렸다....울 마눌이나 하늘나라 가신 어머니 같았으면 상한쪽만 떼어 내고 촵촵...일텐데...걍 쿨하게 보내 드렸다 통기레쓰속으로......
물은 그냥 단순 계산
..음.편의점에서 한병 사면 팔백원...이거 얼추 병단 190원...물론 바다 건너온 애들 아니고 국내에서 바틀링 해서 커클란드 리이블만 붙인거....
뭐 그래도 문앞에 까지 저 가격 오케일라~~~
그런데 나중에 쿠몬인가에서 48개 들이 배송비.포함 병당 100원에 팔았다넹....뭔 브랜든지 모르지만...ㅋㅋ
하튼 잘산거 같다.....
그나저나 저 귤...!?!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먹으면서 생각을 해야겠다 어찌 처분할지....
어찌되겄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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