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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혼자 라면 끓여 먹고 고생한 날 생긴건 별로 안매워 보이지만 청양고추 둘, 타이페이 영강우육면집 고추기름 1/8 티 스푼 집어 넣고 끓인 무늬만 일제 미산 이찌방 미소라면에 냉장고 뽀개기를 해서 이거저거 다 넣었다. 먹다가 기침에 콧물에 딸국질에....그래도 마약라면인지 국물까지 탈탈 완라면을 했는데... 속이 쓰리고 씨리고 쥐어 뜯어 서울우유에서 나오는 야쿠르트 댓자병을 하나 홀랑 다 비우고 오후내내 속 움크리고 살았다. 날씨도 우중충 저녁약속도 캔슬... 아침부터 전화로 집사람 하고 죙일 언쟁.. 애들하고도.... 기러기가 참 슬프고 고독한 하루였다. 정신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떨어져 사는게 심신을 병들게 하는거 같다. 혼자 사는 분들 참 대단하다 싶다. 그 정신력에 찬사를 보낸다. 어두운 창밖으로 이따금씩 번개만 치고..... 더보기
첫눈내린 서울 밤 카메라 득템하고 잘려고 하다가 눈에 보인게 "오늘 출근길 대설" 이라는 기사 제목. 창문 열어 보니 눈이 조금 오기는 했는데...이 정도로 내일 문제가 될지.. 내일 네군데 다녀야 하는데 천상 운전은 포기. 하이킹 신발 꺼내 신고 뚜버기 해야 할듯.. 얼렁 자야겠다.... 삼양/Rokinon MF35mm f1.4 + EOS M3 더보기
캐논 카메라 6D Mark II, 블랙 프라이데이 딜로 득템 하다 방금 손꾸락이 일을 저질렀다. 불과 몇시간전에 마눌하고 약속을 했는데... 자수하고 광명 찾을 일만 남았다. 뭔일이 벌어진건가 하면 B&H Video라는 업체에서 블랙프라이데이 딜로 나온건들중에 캐논 6D Mark II 번들이 USD1,699.99에 나왔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 초도판매 10분만에 완판된 물건이다. 내 기억으로는 미국시장에서는 Body Only로 USD1,999.99로 예약판매를 했었고 한국은 부가세 포함 230만원에 카메라 바디, 배터리 그립, 그리고 배터리 추가 로 팔았었다. 오늘...방금전에 결제한 물건은 1,699.99에 배터리 그립, 추가 배터리, PIXMA Pro-100 프린터, 샌디스크 64GB SD 카드, 그리고 캐논 SG-201 포토 페이퍼 50매를 번들로 주고.. 더보기
한강 서울함 공원 날씨는 너무 좋은데 바람불고 춥고.. 마포에서 오전 미팅후 점심먹고 나서 하늘을 보니 맑은 하늘이 어딘가로 가서 뭔가를 하게 만들었다. 750D + 1)EF 70-200 f2.8 is ii & 2) EFS 17-55 f2.8 is 더보기
나의 삼양렌즈 군단 애물단지 M3 번들렌즈인 22미리도 자동촛점이 늦고 들인넘 이혼 안시킨다 주의라 재판매도 싫고 어찌 할까 하다가 삼양/Rokinon 수동렌즈에 물려 쓰기 시작.....하다 보니까 50mm 빼고 8,14,24,35,85,135를 다 갖추게 됨. 24는 애들집에 놔두고 와서 ..... 여기에다가 M3 하나만 넣어도 가방이 제법 무겁다. 슬링백으로는 이모저모 어려워 백팩을 보는데....캐리어에 걸수도 있고 백통도 넣을수 있는 백팩이 안보인다. 차라리 캐리어에 담아 끌고 다니는게 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카메라 가방은 그게 크로스백이든 백팩이든 너무 비싸다. 마치 등산복 하고 골프복 재질이 같은데 가격은 천차만별인거 같이..... 촛점을 일일히 잡아 찍어야 하지만 M3가 기본적으로 촛점 잡는게 느린.. 더보기
도시의 일출-2017년 11월 23일 아침 7시 25분 - 사진 한장도 혼밥이 되더라... 커피와 이 사진으로 내 아침 혼밥 대신.... 7시 33분 완전히 환해졌다....흐린 날이지만 창문을 여니 춥다~~~ 서울은 지금 영하 3도. EOS M3 + 삼양/Rokinon MF 85mm f1.4 더보기
임병주 산동 칼국수 97년부터 05년 까지 엄청 가던 집이었다. 아들내미들이.어릴때 꼼지락 거리면서 먹기 시작한곳.... 어제 가봤는데 ...음. 12년만에 가본거 같다. 외향 과 내부는 그냥 그대로...변한게 없는거 같다. 늘.앉던 자리에 앉았다...혼자서....그러고 보니 이집에 혼자온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은 팔천원...12년동안 가격이 5천원에서 8천원이 되어 있었다. 또 달라진건 사리 추가 서비스 가 정식으로 메뉴판에 명기된거..... 이 다대기 는 내가 이집에 오게 만드는 이유중에 하나다. 면이 상당히 두껍다. 그래서 애들이.어릴때 꼬물꼬물 손으로 잘 집우 먹었다. 이게 내가 이집 좋아히는 다른 이유중에 하나다. 나도 잔치국수면보다 이렇게 굵은면이 더 좋다. 더보기
강서 습지공원에서 찍은 사진들 조류관찰대에서 찍음. EOS M3 삼양/Rokinon MF 8MM F3.5 MF 14mm F2.8 MF 35mm F1.4 MF 85mm F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