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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번째 하는 자가 격리 7일차 하면서..... 코로나 시대가 나같은 장기 출장자 나 기러기 아빠들에게 많은 숙제를 준거 같다. 아~~이놈의 세상~~ 이래봐야 자기만 스트레스 받는거고 어짜피 여행의 패러다임이 바뀌는데 어쩌라고요. 그러려니 하고 순응을 해야지....장돌뱅이는 시류를 거부 하면 안되니까....순응 순응 또 순응 뿐이다. 옛날에는 배도 다녔다는데 그당시에 전화가 있나 인터넷이 있나....그래도 잘만 다녔다는데...지금이야 정말 이까이것...별거 아니다 생각 하고 자가격리 기간을 그냥 배타고 다닌다 생각을 한다. 뭐 그러니 맘도 가라 앉거..... 예전에는 집떠난다 하면 냉장고도 비우고 가기전 일주일은 거의 매식을 했는데 이제는 떠나기전에 돌아와서 밥해먹을 생각해서 밥도 해서 얼려놓고 (햇반 돈 많이 든다..) 김치도 미리 사놓고 고기도 사.. 더보기
따로 또같이......희망가 & 슬픈 인연 가사가 같은건 아닌거 같고 음악 노트가 비슷.... 희망가 일본판 https://youtu.be/e-MEUiffN8w 슬픈인연 일본판 https://youtu.be/Y1I2mM5wmAU 가깝고도 먼...... 사람 사는데가 다 거기서 거기...... 음악은 누구에게나 ...... 더보기
아디오스 에어컨! 98년형 에어컨 LG도 아니고 Goldstar 다음주에 이사다. 90년에 전입한 동네에서 30년만에 전출을 하는데 가는곳이 빌트인이 된곳이라 같이 이사를 못가게 된다. 제작년에 LG 기사님이 오셔서 봐주셨는데 손으로 키고 끄는거는 잘 된다고...그런데 전기값 어떻게 감당을 하실라고....이러셨는데 어차피 일년에 반 사는 집 여름은 대부분 나가서 가족들 사는데 얹혀 있었으니....고장도 안나고...뭐 그렇게 쓰다가 이제는 정말 은퇴를 시켜줘야 한다. 방마다 달린 에어컨도 '00년 이후 거라.....역시 다 은퇴.... 이제 같이 못살게 되었다. 니들 하고... 그나저나 짐정리 하는데 습하고...8월에 이삿짐 싸는거 이거 어지간하면 해서 안되는 일이거 깨달았다. 손꾸락으로 누르면 켜지고 꺼진다.. 리모컨 안.. 더보기
한비자의 "나라가 망하는 10가지 징조" 1. 법 을 소홀이 하고 음모와 계략에만 힘쓰며 국내정치는 어지럽게 두면서 나라밖 외세만을 의지한다면 2. 선비들이 논쟁만 즐기며 상인들은 나라밖에 재물을 쌓아두고 대신들은 개인적인 이권만을 취택하면 3. 군주가 누각이나 연못을 좋아하여 대형 토목 공사 를 일으켜 국고를 탕진 하면 4. 간언 하는 자의 벼슬 높고 낮은 것에 근거,의견을 듣고 여러 사람 말을 견주어 판단치 않으며 듣기 좋은 말만하는 사람의 의견만을 받아들여 참고 를 삼으면 5. 군주가 고집이 센 성격으로 간언은 않듣고 승부에 집착하여 제 멋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하면 6. 다른 나라와의 동맹 만 믿고 이웃 적을 가볍게 생각하여 행동하면 7. 나라 안의 인재는 쓰지 않고 나라 밖에서 온 사람을 등용 하여 오랫동안 낮은 벼슬을 참고 봉사한 .. 더보기
미안하다 고맙다.... 미안함도, 고마움도, 과거형이 아니고 현재 진행형이었으면..... 대한민국은 과거를 잘 잊는다.... 아니 기억 하고 싶은것 만 기억 하겠지. 우리들은 망각의 존재들이니까.... 삼국유사 가 맞는지 삼국사기 가 맞는지.... 가야의 역사도 발해의 역사도 무하마드 깐수 냐 정수일이냐 도 이제 궁금 하지도 않다. 그저 난 내 아내 내 아들들 그들이 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다. 그저 난 그들에게 미안 하고 고맙다. 좋은 아들 좋은 손자 좋은 사위로 살려 노력을 했고 그렇게 살아온거라 생각 하지만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 살아왔는지는 내도 모르겠다. 이건 자신이 없다. 그래서 내아내 와 아들들 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말...이런때 쓰는거 아닌가? 하지만 미안하다 고맙다 라는 말을 저기에.. 더보기
파주에 있는 더티 트렁크 커피 팩토리 _ Dirty Trunk Coffee Factory 자유로를 잘못 타서 어찌어찌 파주까지 가게 되어 이때 가보지 언제...가볼까 생각으로 간 집... 혼자 가면 외롭고 파는 빵들도 너무 커서 식구들 생각나게 하는 고약한 집. 젤 싼게 아메리카노 4500원 더보기
미쿡 식당 이야기 미국은 지금 식당에서 밥을 먹지 못합니다. 포장만 가능 하죠. 이게 3월중순부터 이리 되었는데 아직도 같은 상황 입니다. 밥집을 못가니 관광이나 여행이 힘들죠. 어지간한 관광지 다 문닫은 상태니 어디 호텔가서 호캉스만 한다 해도 먹는 문제가 큽니다. 제일 먼저 사단이 난게 부페집...그나마 포장 주문 가능한 중국집 바베큐집 일식집 은 선방 합니다. 샐러드 바 망했죠....피자와 애들 놀이집...망했죠.. 타베로그 같은 yelp에서 낸 통계 자료를 인용해 기사를 미주 중앙일보가 신문에 낸 정보인데.....뉴욕 숫자는 좀 틀린거 같지만...식당들이 못 버틴다는 건 확실한듯 합니다. 여행 외식 식사 의 문화..패러다임이 새로 써지고 있네요. 그넘의 코로나 때문에요. 마스크도 안쓴 종업원 합석 하자는 손님들.... 더보기
전라남도의 두 얼굴 이거 처음 본 순간 난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그냥 터지는 줄 알았다. 나는 내 젊은 청춘을 Made in Korea를 해외에 파는데 다 바쳤다. Korea Quality China Price 하는 바이어들에게 Japan Quality Korea Price라는 말장난 아닌 말장난 해가면서 피터지게 한국상품 팔려고 눈물빵 먹으면서 비행기 타고 차타고 영업 다녔는데 (90년대 노사분규 과정에 국산 제품은 납기도 엉망 품질도 들쑥날쑥인게 정말 정말 많았다). 그만큼 국산 제품 해외에 팔아 먹는게 어렵지만 가치가 얼마나 큰건데.... 이런 70년대 80년대 장사를 2020년에도 한다는 말인지....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인지..... 우리가 짝퉁 일제 판다는거 광고를 하는건지..이게 얼마나 엄청난 일을.. 더보기